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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후덕
KOP 파생 모바일게임, 프리즘러시라이브(KING OF PRISM プリズムラッシュ!LIVE, 통칭 프러시/프리라라) 스토리 백업 및 플레이 페이지입니다. 접속/ 레벨링으로 오픈 가능한 스토리는 공개 게시, 스탬프/과금 등으로 오픈 가능한 스토리는 오픈인증 비밀 게시 합니다. 느긋하게 업데이트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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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벤트 스토리'에 해당되는 글 112

  1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이벤트 스틸컷, 브로마이드 이미지
  2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스즈노 유우 SR [나의 마음] #3
  3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스즈노 유우 SR [나의 마음] #2
  4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스즈노 유우 SR [나의 마음] #1
  5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카하시 미나토 SR [나의 마음] #3
  6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카하시 미나토 SR [나의 마음] #2
  7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카하시 미나토 SR [나의 마음] #1
  8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치바나 유키노죠 SR [나의 마음] #3
  9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치바나 유키노죠 SR [나의 마음] #2
  10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치바나 유키노죠 SR [나의 마음] #1
  11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이치죠 신 SR [나의 마음] #3
  12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이치죠 신 SR [나의 마음] #2
  13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이치죠 신 SR [나의 마음] #1
  14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사이온지 레오 PR [나의 마음] #특별편
  15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사이온지 레오 PR [나의 마음] #4
  16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사이온지 레오 PR [나의 마음] #3
  17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사이온지 레오 PR [나의 마음] #2
  18. 2020.11.02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사이온지 레오 PR [나의 마음] #1
  19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쥬오인 카케루 PR [Sweet Sweet Replies] #특별편
  20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쥬오인 카케루 PR [Sweet Sweet Replies] #4
  21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쥬오인 카케루 PR [Sweet Sweet Replies] #3
  22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쥬오인 카케루 PR [Sweet Sweet Replies] #2
  23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쥬오인 카케루 PR [Sweet Sweet Replies] #1
  24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특별편
  25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5
  26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4
  27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3
  28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2
  29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코우가미 타이가 KPR [Sweet Sweet Replies] #1
  30. 2020.11.01 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에필로그

 

*작은 이미지는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로 열람 가능합니다.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우 (※おれの気持ち)

#3

 

 

ㅡ조금 트러블이 있었지만, 무사히 기숙사에 돌아온 타이가.

 

ㅡ그 후, 무사히 화이트데이 라이브 곡도 완성되어…

 

* * *

 

ㅡ♪

 

스즈노 유우 : …어때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게 카케루군과 타이가군 곡인가요? 정말 최고에요~!

 

이치죠 신 : 저도 두근두근 해요…. 하아~ 멋지다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음. 두 사람의 매력이 잘 담긴 멋진 곡인 것 같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요! 어서 두 사람이 이 곡으로 춤추는 모습을 보고싶어요!

 

쥬오인 카케루 : 동생군이 만드는 곡은 항상 퀄리티가 장난 없어~.

 

스즈노 유우 : 그치? 이것 참, 또 갓곡을 만들어버렸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흥.

 

스즈노 유우 : 어이, 타이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뭐야.

 

스즈노 유우 : 실은, 카케루한테 물어봤었어. 이 곡을 너와 카케루 듀오로 만들지, 카케루 솔로로 만들지.

 

스즈노 유우 : 누가 할지에 따라 꽤 많이 달라지니까.

 

스즈노 유우 : 그랬더니 저 녀석, 고민도 않고 답하더라! 듀오 외엔 생각 할 수 없다고!

 

스즈노 유우 : 그렇게 뜨겁게 말하는 카케루는 처음 봤을지도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저 녀석이…?

 

스즈노 유우 : 그래! 분명 네가 돌아와서 이 곡을 불러줄거라 믿었던걸거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내가 기숙사를 나간 사이 그런 일이 있었다니…)

 

스즈노 유우 : 카케루녀석, 평소엔 안 그래보여도 뜨거운 녀석이지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글쎄 뭐어.

 

스즈노 유우 : 모처럼 내가 갓곡을 써줬으니까 기합 넣고 불러라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알고있거든!

 

스즈노 유우 : 라이브, 기대되네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어어.

 

스즈노 유우 : (헤헹, 이번에도 이 몸 대활약…! 신들이 질투 할 정도구만!)

 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우 (※おれの気持ち)

#2

 

 

스즈노 유우 : 어-이 카케루~? 지금 잠깐 상담 가능해??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앗, 뭐야뭐야~?

 

스즈노 유우 : 뭐야, 멍때리고 있었어? 괜찮냐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런거 아냐 괜찮아! 그보다 무슨 얘길까냐? 라이브에 대해서?

 

스즈노 유우 : 맞아. 이 번 신곡 말인데….

 

스즈노 유우 : 이 이미지로 괜찮을지, 카케루의 의견을 들려줬으면 해서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케이오케이-.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흠흠… 과연. 역시 동생군이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라이브 클라이막스에 딱 맞는, 오렛찌가 마음에 그리던 이미지에용.

 

스즈노 유우 : 그래? 그걸 들으니 내 이미지도 더 확실해지는 것 같네.

 

스즈노 유우 : 하지만… 마지막으로, 정말로, 이대로 만들어도 괜찮을지 확인해줬으면 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무슨 뜻이야?

 

스즈노 유우 : 이 곡, 내가 너와 타이가에 대해 품고있는 이미지로 만들었어. 네가 그걸 바란다고 생각했으니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동생군…!?

 

스즈노 유우 : 지금이라면, 네 솔로곡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해. …어떡할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과연- 그런 얘기구나-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야 물론ㅡ

 

* * *

 

ㅡ다음 날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어-이! 카케루!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설마 벌써 다 만들었어!?

 

스즈노 유우 : 어! 완전 잘 뽑혔어!! 한 번 들어봐.

 

ㅡㅡ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웃효오~! 좋은데? 최곤데?

 

스즈노 유우 : 그치-? 아직 초안 상태지만 분명 뜨거운 곡이 될거야! 네게 상담한 덕일지도 모르겠네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응. 역시 동생군은 천재작곡가고, 오렛찌는 명 프로듀서-!

 

스즈노 유우 : 명프로듀서는 너무 갔는데.

 

스즈노 유우 : 좋아,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뽑아줄테니까~!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우 (※おれの気持ち)

#1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뛰쳐나간 타이가.

 

ㅡ그런 타이가를 걱정하면서도, 일동은 라이브 준비 담당분배를 진행했다.

 

스즈노 유우 : (타이가녀석… 정말 돌아오긴 하는건가?)

 

스즈노 유우 : (하지만 지금은,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뿐!)

 

스즈노 유우 : (뭐라해도 곡이 없어서야 라이브라고 할 수 없으니까!!)

 

스즈노 유우 : 그럼, 난 방에 박혀 작업할테니까, 무슨 일 있으면 말 걸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옷케~! 그럼 지금부턴 각자 준비를 시작하는걸로!

 

쥬오인 카케루 : 무슨 일 있으면, 오렛찌에게 언제든 상담하러 와줘용♪

 

스즈노 유우 : 걱정은 접어둬! 이 천재 제우스님이 또 명곡을 뽑아내주지!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…….

 

스즈노 유우 : …천재라 해도, 곡이 짠 만들어지는건 아니란말이지-.

 

스즈노 유우 : (발렌타인에 받은 달콤한 마음에 답하는듯한 노래…)

 

스즈노 유우 : (달콤한 마음에 대한 답이기 때문에, 더욱 뜨겁고, 확 와닿는 곡을…)

 

스즈노 유우 : 음----.

 

스즈노 유우 : (이미지는 대충 떠올라. 하지만… 뭔~가 살짝 안 맞는 기분이 든단말야…)

 

스즈노 유우 : 음-, 음-…. ……지금 이 이미지로 만들어볼까…?

 

스즈노 유우 : (…아냐, 안돼. 시간이 없다고 대충대충 만들 순 없어!)

 

스즈노 유우 : 모두를 위해 납득이 갈만한 곡을 만들거야.

 

스즈노 유우 : 그걸 못 하면 제우스님이 아니지!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좋아! 이 쯤 해두고 한 번 카케루의 감상을 들어보실까! 그 녀석도 상담하라고 했고!

 

스즈노 유우 : 게다가… 확인해두지 않으면 안 될 것도 있으니까.

 

스즈노 유우 : 내가 생각하는 곡에는, 빠져선 안될 것이 있어. 그걸, 아직 듣지 못했어)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(어라? 방에 없네?)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(여기서 프리즘쇼 준비를 하고있을리도 없고)

 

* * *

 

스즈노 유우 : (앗… 여기서 준비하고 있었구나)

 

스즈노 유우 : 어-이 카케루~? 지금 잠깐 상담 가능해??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미나토 (※ボクの気持ち)

#3

 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어라? 카즈오, 아직 있었구나. 안색이 별로 안 좋아보이는데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그럴만도 하지. 요즘 일도 바쁜 것 같았는데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거기 더해 이번 라이브 전반 관리를 전부 하겠다고 한 상황이니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. 오늘은 이 쯤 하고 슬슬 쉬는게 어때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빨리 씻으러가지 않고있으면, 목욕탕 물을 못 빼고있다고 야마다상이 화낼지도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…어라라-! 벌써 이런 시간이야!? 전혀 몰랐어!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보다 미나톳찌, 아까 방에 들어가지 않았었어? 뭔가 놓고간거라두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아니, 식당 불이 켜져있길래 깜빡 안 끄고갔나 싶어서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- 그렇구나 미안해! 그럼 보쿠쨩도 슬슬 퇴근 해볼까나~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밧하하이~미나톳찌, 그럼 낼 봐용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…….

 

* * *

 

ㅡ똑똑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네네~ 아니, 어라? 미나톳찌…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이럴줄 알았어. 카즈오라면 아직 쉴 생각이 없을 것 같았거든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에엥~? 미나톳찌 나를 너무 잘 아는거 아냐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뭐, 나름대로 오랜 기간 알고지냈으니까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도… 나에 대해, 언제나 잘 지켜봐주고 있잖아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과연 그럴까~ 오렛찌 쫌, 그런 부분에서 은근 대충 하는 부분 있으니까…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뭐어, 괜찮아. …자, 야식 가져왔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점심 때도 받았는데? 미나톳찌 정말 남을 잘 챙겨준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후와아… 뭐야 이거, 엄청 맛있는 냄새!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저녁식사 때 먹은 화이트스튜가 조금 남았길래, 빵을 넣어 죽으로 재조리 해봤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고마워~! 잘 먹겠습니다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응. 그럼 잘 자. 너무 무리하진 말고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어, 으응… …응, 잘자.

 

ㅡ달칵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죽이라….아아 정말이지, 미나톳찌도 참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정말 따뜻하다.

 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미나토 (※ボクの気持ち)

#2

 

 

ㅡ 화이트데이 라이브에서 팬분들께 드릴 과자를 만들기로 한 미나토

 

ㅡ 그 길에서 미나토가 발견한 것은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앗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아, 코우가미잖아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사이온지가 쫓아갔었을텐데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만났슴다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런데 같이 안 있네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어…. 그렇게 됐슴다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뭔가 더 말하고싶어보이는데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음-, 구조선을 띄워주고싶지만…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될지가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본래 코우가미와 카즈오의 문제이기도 한만큼 주변에서 너무 말을 얹어대는건 안좋겠지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…그래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는 타이가를 기다리고있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예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기숙사에 돌아가보면 분명 알게 될거야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지금은,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게 급선무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그래도 조금은 도와주고 싶으니까, 아주 조금만 카즈오의 마음을 전하자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그자식, 그렇게 열심히 하고있슴까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음? 카즈오? …응, 굉장히 열심히 하고있어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공연장을 구하는 것 부터 의상, 그리고 라이브 구성까지 전부 자기가 하겠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흐, 흐음…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이건… 카즈오도 코우가미도, 서로 신경은 쓰이지만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상태인걸까?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둘이 참 닮은 꼴이랄지… 양 쪽 다 완고하니까말야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오늘은 제 철 야채를 잔뜩 넣은 맛있는 화이트 스튜를 할거야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얼마든지 먹을 수 있도록 많이 만들어둘테니까 어서 돌아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나는 화이트데이 라이브용 과자에 쓸 재료를 사러 가던 길이라, 이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예, 예에…. (꼬르르르륵…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내게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려나. 하지만 코우가미에게 무언가 전해졌으리라 믿어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스튜가 따뜻할 때 먹어주러 오면 좋겠네)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미나토 (※ボクの気持ち)

#1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 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

 

ㅡ미나토는 주방에서 레시피를 고민하며, 카케루의 상태를 살피고 있었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자 그럼~ 우선 무엇부터 해볼까용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이래봬도 이벤트 주최는 몇 번인가 해본 적 있으니 말이지~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렛찌의 실력을 보여줄 때인가♪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카즈오녀석, 평소 처럼 보여도 역시 조금 무리하고있는건 아닌지…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코우가미가 없는 만큼 자신이 하려들고… 무리 안 했으면 좋겠는데)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(하지만 지금 당장 말을 걸기보다는 조금 타이밍을 보는게 좋을 것 같네)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, 미나톳찌. 과자 건으로 잠깐 상담 좀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응, 무슨 일이야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가능하면 라이브에 와 준 전원에게 과자를 뿌리고 싶은데~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수제로 준비하기엔 미나톳찌 부담이 너무 커지니까말야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수제가 아니라 시판품으로 할까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치만…. 카즈오는 어느 쪽이 좋을 것 같아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야 물론 미나톳찌가 직접 만든 편이ㅡ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고마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어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나는 처음부터 회장 참석 전원분을 만들 생각이였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, 뭐어어!? 진짜 완전 고맙지만! 미나톳찌, 너무 고생하는거 아냐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양이 꽤 많아질 것 같긴 하지만, 장기보존 가능한 과자로 지금부터 준비해두면 돼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렇게 하면, 몇 일동안 나눠 만들 수 있으니까 당일까지 맞출 수 있지 않을까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우와앗, 미나톳찌시여! 그럼… 부탁해도 괜찮을까용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응, 맡겨둬. 그렇게 되면… 재료도 가급적 빨리 준비하는 쪽이 좋겠네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마침 저녁식사 장 볼 시간이고 하니 잠깐 재료 사러 다녀올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괜찮아!? 재료 구매라면 오렛찌가 정리해서 우리 스탭쪽에 발주 할 생각이였는데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런거라면 맡겨볼까나~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 외에 뭔가 내가 할 수 있는게 있다면 사양말고 뭐든 말해줘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웃효오~! 역시 미나톳찌, 듬직해용~!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치만그치만, 일단 누나형 팬분들께 건낼 과자 준비를 잘 부탁할게용!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 외에 일은 아무튼지간에 어떻게든 될 것 같으니까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뭐야-! 그렇게 뜨겁게 쳐다보지 말아줘용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…아니, 알겠어. 그럼 장보러 다녀올게.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키노죠 (※私の気持ち)

#3

 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이 그렇게 열심인데…. 타이가군 너무해요.

 

이치죠 신 : 그, 그치만 카케루씨는 믿고 기다리는 것 같던데.

 

이치죠 신 : 괜찮을거야, 분명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믿어주는 카케루군을, 타이가군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안 하는데요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 그걸로 괜찮은걸까요!?

 

이치죠 신 : 레, 레오군… 일단 진정해봐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치만…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레오.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려오더군. 신이 말하는대로 일단 진정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유키님…!? 죄, 죄송해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내게 사과할 필욘 없어. 하지만…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려주지 않겠어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게… 타이가군, 전혀 알아주질 않아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마지막쯤엔 얘기조차 들어주지 않아서…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런가.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설득 할 수도 없었겠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맞아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하지만, 그렇기에 카케루는 일단 그대로 두자고 했던걸지도 모르겠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『지금』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타이가가 참가할 마음이 들지 않을거란걸 알고있던거겠지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걸 알고도 믿은게 아닐까? 『지금』이 지나면 돌아올거라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…. 그렇다면 저, 혹시 쓸데없는 짓을 해버린걸까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심지어 화내고 왔는데…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니, 레오의 말은 분명 타이가에게 닿았을거야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지금은 잠시, 자존심때문에 고집을 부리고있는 것 뿐이 아닐까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조금 진정 한 뒤 떠올리는 것 들 중엔, 분명 레오의 말이 있을거다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결코 의미 없는 일도 아니고, 쓸데없는 짓도 아니야.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럴… 까요…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래, 그리고 레오의 말은 타이가가 돌아올 시간을 단축시켰을거야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할 수 있는건 했어. 이젠 카케루처럼 믿으며 기다려보면 어떻겠어?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, 알겠어요. 저 기다려볼래요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고마워, 레오. 타이가가 언제 돌아와도 좋도록 우리들도 준비를 해두자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!

 

이치죠 신 : 다, 다행이다아…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다들 널 기다고있어… 어서 돌아와라, 타이가)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키노죠 (※私の気持ち)

#2

 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카케루, 내 역할에 대해 잠시 상담하고싶은데 괜찮겠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오케이에용! 무슨 문제라도 있어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니, 문제는 없다. 그저 몇가지 확인해두고 싶은 점이 있어서말이지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으응- 잠깐만 기다려봐. 응, 확인 빠트린건 없네. 그래서, 무슨 일인데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괜찮은건가, 카케루? 단숨에 너무 많은걸 짊어지려 하면, 후에 여파가 올거다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라이브 구성건, 뭣하면 내가 도와줄 수도…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머머 유키쨩 상냥도 하지-! 하지만 괜찮아용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라이브 구성은, 쪼꼼만 해둔 다음 타이가큥에게 맡길 생각이니까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…. ………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뭐야 유키쨩, 그렇게 열렬하게 쳐다보구! 보쿠쨩 쑥쓰러워용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니…. 카케루는, 타이가가 돌아올거라고 믿고있는거군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음, 아니. 타이가큥은 부끄럼쟁이라 그런거니까~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카케루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것이겠지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카케루. 나는 이번 기획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, 우리들이 답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런 팬분들과 시선을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획을 세워준 카케루에겐 정말 감사하고있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, 어떻게 된거야 갑자기~. 그렇게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구~? …그치만, 고마워용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이벤트 당일까지 함께 힘내보자. 잘 부탁한다, 리더.

 

* * *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카케루 상태를 둘러보고 상담도 했으니, 이 다음으론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이지! 이젠 저도 몰라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레오? 돌아왔던건가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타이가에 대해 물어보고싶지만… 신과 얘기를 나누는 것 같으니, 나는 그 후에…)

 

* * *

 

이치죠 신 : 그, 그건… 곤란하게 됐네….

 

이치죠 신 : 그렇지만 타이가군, 남의 말을 전부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는 사람은 아닐텐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럼 어째서 카케루군의 마음을 듣고도 그런 태도를 취하는거죠!?

 

이치죠 신 : 그건, 그러니까…

 

* * *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이건…. 저 상태의 레오라면 신에겐 조금 버거울지도 모르겠군…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레오는 의외로 화가나면 꽤나 박력있으니 말이지…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어디보자…. 우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할까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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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유키노죠 (※私の気持ち)

#1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에 대해 대화 중 나가버린 타이가에대해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역시 쫓아가봐야 할까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하지만 카케루군은 그대로 두고보자 하고…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레오의 마음이 향하는대로 하면 돼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앗… 유키님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이대로라면 레오가 타이가 생각에 정신이 팔려 준비에 지장이 생길 터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모두가… 그리고 나 자신이 주옥같은 라이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, 필요한 일이겠군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지금 레오의 마음은, 화이트데이 라이브를 성공하고싶단 마음에서 비롯된거야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건 주최하고있는 카케루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아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카케루는 이 쪽에 맡겨두고, 레오는 그 마음대로 행동하면 돼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유키님…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감사합니다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의 속마음을 가서 알려주고 설득하면, 분명 타이가군은 돌아와줄거에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저, 타이가군을 잘 설득해볼게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아, 부탁하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어라? 레오큥, 어딜 나가는거야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…타이가를 쫓아갔어.

 

이치죠 신 : 네에?! 괘, 괜찮을까요… 저도 같이…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니, 괜찮을거야. 이 건은 레오에게 맡겨두도록 하자. 카케루, 괜찮겠지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, 레오큥의 저 프리티한 눈망울이 쳐다본다면…

 

쥬오인 카케루 : 완고한 타이가큥의 마음도 조금은 흔들릴지도 모르겠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래서 돌아와준다면, 빨리 준비에 착수할 수 있으니 만만세~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아, 그렇지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…카케루의 저 행동들은 거짓 활기처럼 보여. 역시 레오를 보내길 잘한 듯 하군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…나는 나대로 준비를 진행시키며 레오를 기다려야겠어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레오라면 어련히 잘 하겠지만… 타이가가 언제나와는 다른 상태였던게 걸리는군…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설마 이런 사태가 될 정도로 완고했을줄은… 뭐, 아예 예상못한 바는 아니었다만…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(…아니, 됐다. 무슨 일이 생길 경우, 내가 서포트역으로 돌아서면 될테니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우선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야겠지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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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신(※僕の気持ち)

#3

 

 

이치죠 신 : 이, 일단 진정해봐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니 그치만요!

 

이치죠 신 : (아앗 어떡하지~! 레오군 머리 끝까지 화났어!)

 

이치죠 신 : (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…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레오.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려오더군. 신이 말하는대로 일단 진정해.

 

이치죠 신 : 유키노죠씨…! (다행이다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유키님…!? 죄, 죄송해요!

 

이치죠 신 : (어라!? 평소의 레오군으로 돌아왔어?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내게 사과할 필욘 없어. 하지만…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려주지 않겠어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게… 

 

이치죠 신 : (유키노죠씨 굉장하다. 한 마디로 레오군을 가라앉혔어)

 

이치죠 신 : (게다가,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도 능숙해)

 

이치죠 신 : (덕분에 나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천천히 들어볼 수 있겠어)

 

이치죠 신 : (역시 유키노죠씨…. 항상 레오군과 함께 있기 때문일까?)

 

이치죠 신 : (나도 좀 더, 레오군에 대해 잘 알게되면 좋겠네)

 

이치죠 신 : (레오군 뿐만 아니라…)

 

이치죠 신 : (타이가군에 대해서도, 카케루씨나, 다른 모두에 대해서도!)

 

이치죠 신 : (…이런 식으로 다투게 되는건 괴로우니까)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유키님과 신군의 이야기를 들어보고나니, 왠지 좀 진정이 되네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미안해요, 신군. …화풀이를 해버린 것 같아요.

 

이치죠 신 : 아냐, 괜찮아! 나야말로 미안해. 좋은 답변을 해주지 못해서….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!

 

이치죠 신 : (정말로…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, 타이가군)

 

이치죠 신 : (준비도 당일 라이브도, 전원 함께인 쪽이 단연 즐거울거야!)

 

이치죠 신 : (…다 함께 기다리고있을게. 타이가군…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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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신(※僕の気持ち)

#2

 

 

ㅡ타이가를 쫓아 기숙사를 나선 레오

 

ㅡ하지만 돌아온 레오의 상태는 여느때와 달랐는데…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이지! 이젠 저도 몰라요!

 

이치죠 신 : (어!? …레오군 화가 잔뜩 났잖아!?)

 

이치죠 신 : (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지? 레오군이 이렇게 화를 내다니 어지간하면 없는 일인데…)

 

이치죠 신 : 뭐, 뭐랄까, 무슨 일 있었나보네…. 타이가군, 뭐래?

 

사이온지 레오 : 『나랑은 관계 없어』라던데요!

 

이치죠 신 : (관계 없다… 면전에 대고 들으면 충격받을만도 한 말이네)

 

이치죠 신 : (레오군, 화내고 있지만 왠지 슬퍼보이기도 하고…)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어째서 그렇게까지 이번 이벤트를 싫어하는걸까….

 

이치죠 신 : (프리즘쇼를 한다는 것 자체는 타이가군도 싫어할리 없는데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이 여자애들 호응이나 받고싶은 것 뿐이라고 했어요!

 

이치죠 신 : (그렇구나, 오해하고 있는거야. 그렇다면 카케루씨와 타이가군이 얘기를 잘 나눠보면…)

 

이치죠 신 : 그렇다면 그 오해를 풀면 돌아와주지 않을까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치만 타이가군, 카케루군의 마음을 전했는데도 풀어질 기색이 없었어요.

 

이치죠 신 : (음~… 그랬구나… 어려운 일… 이긴 한데, 뭔가 좀 이상한걸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무슨 말을 해도 전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눈치였어요…!

 

이치죠 신 : (레오군도 지금 냉정하지 못한 상태고, 그래서 타이가군도 더욱 이상한 방향으로 달궈졌다… 던가…?)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남의 말을 전부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는 사람은 아닐텐데.

 

이치죠 신 : (가끔 무서울 때도 있긴 하지만, 삐툴어진 사람은 아니랄까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럼 어째서 카케루군의 마음을 듣고도 그런 태도를 취하는거죠!?

 

이치죠 신 : (그건 아마…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거나, 자존심때문에 고집을 부리고 있는거겠지…)

 

이치죠 신 : (으으 그치만… 레오군에게 어떻게 해야 잘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~!)

 

이치죠 신 : 그, 그치만 카케루씨는 믿고 기다리는 것 같던데.

 

이치죠 신 : 괜찮을거야, 분명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믿어주는 카케루군을, 타이가군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안 하는데요!?

 

이치죠 신 : (으으, 역시 잘 전달하기 어려워-!!)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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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신(※僕の気持ち)

#1

 

 

ㅡ라이브중 팬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신…

 

* * *

 

이치죠 신 : 우리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팬서비스라… 이렇게? 아냐, 이렇게?

 

이치죠 신 : (음~ 몇가지 떠오르긴 하지만 이걸로 괜찮을지 걱정되네)

 

이치죠 신 : (와주신 분들께서 즐거워 해주시고 설레어할만한 팬서비스…)

 

이치죠 신 : 이렇게, 해볼까?

 

이치죠 신 : ……. (이건 아닌 것 같다)

 

이치죠 신 : 초콜렛을 보내주는 분들도 언제나 응원을 보내주는 분들도

 

이치죠 신 : 모두에게 답례할 수 있을만한 즐거운 화이트데이 라이브로 만들고싶은데.

 

이치죠 신 : (그러고보면 카케루씨는 축제같은 라이브로 만들고싶다고 하셨던거같은데…)

 

이치죠 신 : (축제라 하면 타이가군인데…. 아직 안 돌아왔지?)

 

이치죠 신 : 레오군이 타이가군을 무사히 데리고 돌아오면 좋겠지만.

 

이치죠 신 : (카케루씨는 괜찮다고 말씀하셨지만…)

 

이치죠 신 : (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라이브는 어떻게 되는걸까?)

 

이치죠 신 : (호, 혹시 중지가 된다거나!?)

 

이치죠 신 : 아하하, 설마 그럴린 없겠지….

 

이치죠 신 : (카케루씨가 그렇게나 자신만만 하셨는걸)

 

이치죠 신 : (분명 타이가군이 돌아올거라는 확신이 있는걸꺼야)

 

이치죠 신 : ……. (나도 걱정만 하고 있어선 안돼)

 

이치죠 신 : (라이브까지 시간도 얼마 없으니 준비를 진행시켜야지!)

 

이치죠 신 : (…그래! 카케루씨에게 팬서비스에 대해 상담 해볼까)

 

이치죠 신 : (뭔가 좋은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!)

 

이치죠 신 : 미나토씨와 레오군이 돌아오면, 과자 포장도 해야지.

 

이치죠 신 : 다 함께 좋은 라이브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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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레오(※わたしの気持ち)

#특별편

 

 

ㅡ사이온지레오, 스페셜 토크쇼에서

 

사이온지 레오 : 으음… 다음으론 무슨 얘기를 해볼까요? 아, 요전번 화이트데이 라이브 얘기를 하게 해주세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 중, 그 날 와주셨던 분 있으실까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와아, 이렇게나 많이! 감사합니다, 정말 기뻐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못 오셨던 분들도 언제나 응원 감사합니다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 라이브는,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뭔가 답례를 하고싶다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런 마음에서 카케루군이 이것저것 고민하고, 준비를 진행해준 이벤트였어요. 팀 전원을 최선을 다해

이끌어줬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당일 신곡도 구성도 의상도 과자도, 에델로즈 전원이 함께 준비했어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준비하는 동안, 그러니까…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. 그래도 정말 즐거웠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관객분들께서 어떻게 느끼실지, 어떡하면 기뻐해주실지 많이 고민했습니다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물론 평소 프리즘쇼에서도 고민하는 부분이지만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번엔, 그보다 더욱 여러분이 보고계실 경치를 비롯해 이것저것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음, 그러니까….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 번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여러분! 발렌타인 때 맛있는 초콜렛을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리고 매일, 언제나 어디서나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, 감사합니다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었을까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다행이다.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안심이 되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번 화이트데이 라이브를 하면서, 깨달은게 있어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같은 프리즘쇼라도, 같은 에델로즈라도, 한 명 한 명 다 다르다는 것을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동료로 모여, 하나의 일을 한다는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하지만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건 정말 멋진 일이란 것을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리고, 한 명 한 명 다 다르지만, 모두가 공유하는 점도 두 가지 있다는 것 역시 배웠어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한 가지는 프리즘쇼를 좋아한다는 것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또 한가지는, 여러분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에요♪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에헤헤,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꾸준히 보낼게요! 그러니까, 또 받으러 와주셨으면 해요♪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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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레오(※わたしの気持ち)

#4

 

 

ㅡ그렇게 드디어, 라이브 당일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 잘됐어요, 카케루군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뭐야, 레오큥. 갑자기 무슨 말이야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도 돌아왔고, 함께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잘됐다 싶어서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, 타이가군과 함께 하고싶었죠?

 

사이온지 레오 : 두 사람이 화해해서 정말 다행이에요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하하… 뭐, 화해라고 할 정도의 일인가는 모르겠지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래도, 이 라이브만큼은 모두 함께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니까 레오큥, 고마워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? 저 말인가요?

 

쥬오인 카케루 : 타이가큥을 쫓아가줬잖아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내 생각에 그 타이밍에 쫓아갈 수 있는건 레오큥 뿐이지 싶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레오큥이 없었더라면, 타이가큥,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돌아오지 않았을거야.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정말인가요? 저, 그 때 화도 내고 했는데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에게 괜한 말도 하고…. 아무것도 안 했더라면 더 잘풀렸을지도 몰라요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렇지 않다니까~ 효과발군이였다구용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렛찌가 마중하러 갔다면 분명 지구 끝까지 도망쳐버렸을걸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하지만… 유키님께서 말씀하셨어요. 카케루군은, 타이가군이 돌아올거라 믿고있다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쫓아갈 생각 없으셨죠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기다릴 수 있다는건 대단해요. 어떡하면 그럴 수 있나요?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뭐, 나름대로 함께 있던 시간이 꽤 되니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이러니저러니, 어떻게든 되겠지 싶긴 했지만… 여기부터는 오프더 레코드인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, 뭔가요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실은, 쪼~끔 심장이 벌렁벌렁 했었거든. 이번엔 진짜 망했을지도~ 하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? ……전혀 그런 기색 못 느꼈어요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거야 뭐, 이래봬도 보쿠쨩, 포커페이스가 특기라구용? 업무 볼 때 필요하니까말이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 그치만. 이번엔 업무가 아니라 그런지 줄줄 샜던 것 같지만☆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, 대단해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게다가 생각하는 방식이나 행동도 정말 어른이구나 싶어요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웃효오~ 칭찬받았네! 뭐 아직 한참 더 해야할 구석도 있지만!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업무도 아닌데 포커페이스를 했다는건 분명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다른 친구들이 걱정 없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겠죠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저도… 이렇게 묵직하게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!)

 

사이온지 레오 : 내일 라이브 기대되네요. 열심히 해봐요 카케루군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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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레오(※わたしの気持ち)

#3

 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레오.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려오더군. 신이 말하는대로 일단 진정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유키님…!? 죄, 죄송해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내게 사과할 필욘 없어. 하지만…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려주지 않겠어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게… 타이가군, 전혀 알아주질 않아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마지막쯤엔 얘기조차 들어주지 않아서…!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어라… 그런데 나, 어째서 이렇게 부글부글 하고있는거지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런가.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설득 할 수도 없었겠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맞아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하지만, 그렇기에 카케루는 일단 그대로 두자고 했던걸지도 모르겠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『지금』은 무슨 말을 하더라도 타이가가 참가할 마음이 들지 않을거란걸 알고있던거겠지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걸 알고도 믿은게 아닐까? 『지금』이 지나면 돌아올거라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…. 그렇다면 저, 혹시 쓸데없는 짓을 해버린걸까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심지어 화내고 왔는데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(그래 맞아, 나… 슬퍼서, 화를 내는것 말곤 할 수 없었던거야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내 마음을 밀어붙이고, 타이가군이 뭔가 말하려 했는데도 돌아와버렸어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좀 더 잘 풀어낼 수 있었을텐데, 그것밖에 할 수 없는게 화가 났던거야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카케루군은 믿으며 기다렸는데… 기다리는 것 뿐 아니라, 모두를 이끌어주었는데!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할 수 있는건 했어. 이젠 카케루처럼 믿으며 기다려보면 어떻겠어?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, 알겠어요. 저 기다려볼래요.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고마워, 레오. 타이가가 언제 돌아와도 좋도록 우리들도 준비를 해두자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!

 

이치죠 신 : 다, 다행이다아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미안해요, 신군. …화풀이를 해버린 것 같아요.

 

이치죠 신 : 아냐, 괜찮아! 나야말로 미안해. 좋은 답변을 해주지 못해서….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어서 돌아왔으면 좋겠다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, 정말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!? 돌아와줬군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딱히, 레오가 한 말때문에 온건 아니지만… 뭐, …미안했다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저도 죄송했어요! 함께 라이브 열심히 해봐요!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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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레오(※わたしの気持ち)

#2

 

 

사이온지 레오 : (타이가군이 그렇게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인줄은 몰랐어요!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그야 카케루군, 평소엔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고싶다던지 그런 말 하지만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이번엔 그런게 아니라는걸, 어째서 알려고도 하지 않는건가요!!)

 

* * *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이지! 이젠 저도 몰라요!

 

이치죠 신 : 뭐, 뭐랄까, 무슨 일 있었나보네…. 타이가군, 뭐래?

 

사이온지 레오 : 『나랑은 관계 없어』라던데요!

 

이치죠 신 : 그렇구나… 그런 말을 들으면 슬프지.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어째서 그렇게까지 이번 이벤트를 싫어하는걸까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이 여자애들 호응이나 받고싶은 것 뿐이라고도 했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분명 발렌타인과 화이트데이의 그런 면밖에 본 적 없는거에요!

 

이치죠 신 : 으음, 그런 것만 있는건 아닐텐데말야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쵸!?

 

이치죠 신 : 그렇다면 그 오해를 풀면 돌아와주지 않을까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치만 타이가군, 카케루군의 마음을 전했는데도 풀어질 기색이 없었어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분명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걸거에요. 무슨 말을 해도 전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눈치였어요…!

 

이치죠 신 : 그, 그건… 곤란하게 됐네….

 

이치죠 신 : 그렇지만 타이가군, 남의 말을 전부 거짓말이라고 치부하는 사람은 아닐텐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럼 어째서 카케루군의 마음을 듣고도 그런 태도를 취하는거죠!?

 

이치죠 신 : 그건, 그러니까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(타이가군의 마음을 전혀 모르겠어요!)

 

* * *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이 그렇게 열심인데…. 타이가군 너무해요.

 

이치죠 신 : 그, 그치만 카케루씨는 믿고 기다리는 것 같던데.

 

이치죠 신 : 괜찮을거야, 분명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믿어주는 카케루군을, 타이가군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안 하는데요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정말 그걸로 괜찮은걸까요!?

 

이치죠 신 : 레, 레오군… 일단 진정해봐.

 

이치죠 신 : 아까부터 같은 얘기만 반복하고있어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치만…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레오. 목소리가 밖에까지 들려오더군. 신이 말하는대로 일단 진정해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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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나의 마음 레오(※わたしの気持ち)

#1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에대해 대화하던 중 나가버린 타이가에 대해, 레오는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저, 타이가군을 잘 설득해볼게요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아, 부탁하지.

 

* * *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렇게 말하고 나오긴 했는데… 타이가군, 어디로 간걸까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직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 것도 아니고, 타이가군이라면 분명….

 

* * *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역시, 여기 계셨네요! 타이가군, 찾았다구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레오냐. 무슨 일로 온거야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을 부르려고 왔어요. 함께 기숙사로 돌아가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다들 이미 화이트데이 라이브 준비 시작했다구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그러니까 나는 관계 없다고 말했잖아. 하고싶으면 너희들끼리 멋대로 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역시 안될까요…?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치만, 카케루군이 어떤 마음으로 라이브를 임하고있는지 알게된다면, 분명 돌아오고 싶어질거에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 자식 마음이래봐야 여자애들한테 꺅꺅 인기몰이 하고싶다거나 그런거잖아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딴 아양스런 라이브, 어울려주겠냐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녜요, 카케루군은 그런 생각 안 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언제나 응원해주는 팬분들에게, 우리들도 그만큼의 마음을 돌려드리자고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벤트 내용도, 굉장히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어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어, 그렇냐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돌아와서 함께 준비한다면, 분명 타이가군의 마음도 바뀔거라 생각해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럴 일 없어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런말 마시구요. 함께 라이브로 팬분들께 답례해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시끄럽네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(어째서… 카케루군은 그렇게 애쓰며 타이가군을 기다리고있는데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(게다가 팬분들에게 답례하자는 말에 시끄럽다니…!)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은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이제 됐지? 빨리 돌아ㅡ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타이가군은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이네요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야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은 카케루군에 대해서도, 팬분들에 대해서도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전부, 아무래도 좋다, 그런거죠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이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어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따, 딱히 그렇게까진 말 안 했어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말 했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제 됐어요! 실례했습니다!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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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카케루

#특별편

 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

스타에 의한

팬 배웅시간 중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네~♪ 화이트데이 라이브 특별기획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스타 전원이 함께하는 배웅타임입니다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신체접촉은 하이터치와 악수까지만이에용~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좀 더 만지고싶은 사람이 있다면, 오렛찌와 특별한 관계가 될 때까지 아껴주세용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럼, 스타트! 다들, 우리들에게 적극적으로 말 걸어주길 바라~.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ㅡ아, 오늘은 감사했습니다~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후후, 또 와줘서 기뻐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? 뭘 놀라고 그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너처럼 귀~여운 아이를 오렛찌가 기억 못 할리 없잖아~?

 

쥬오인 카케루 : 프리즘쇼 할 때도 아이컨택 분명 했잖아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늘 화이트데이 라이브, 어땠을까냥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우후후, 다행이다~ 그렇게 큐트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니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치만 오늘 라이브는, 너희들의 응원 덕에 완성된 기적의 라이브야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언제나 응원해줘서 고마워,  언젠가 또 이런 라이브 기획 해볼테니까, 기대해줘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너희들이 응원해주면 해줄수록, 우리들도 그 응원을 힘으로 바꿔서ㅡ

 

쥬오인 카케루 : 훨~씬 반짝반짝하고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라이브, 해버릴꺼니까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기 위해서도 계속 우리들을 지켜봐줬으면 좋겠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앗, 들켰어? 맞아맞아, 계속 팬으로 있어줬으면 좋겠다는 어필이에용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치만~ 이렇게 멋진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건 다 너희덕분인걸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계속 포옹한채로 잡아두고싶어!! 뭐 이런 생각도 해보고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 괜찮잖아, 오늘 라이브는 화이트데이 라이브!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…받은 마음에 솔직한 마음을 답하는 날이잖아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바람피면 안돼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앞으로도 계-속, 우리들을 잘 부탁해~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늘은 정말 즐거웠어! 또 만나용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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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카케루

#4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 당일

 

ㅡ코우가미 타이가 프리즘쇼

 

관객 : 『꺄아아아아아!』『멋있어~~~~!!』『왓쇼이-!!』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(타이가큥 쇼에 모두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있어!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아핫, 타이가큥에게 완전 푹 빠져버렸네~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하아… 하아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수고많았어용! 타이가큥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정말 최고였어~♪ 이런거 이런거! 이런 축제같은 느낌을 원했거든~!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니 근데 무슨 바람이 분거야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팬서비스말야, 팬서비스! 이렇게 팬서비스 많이 하는 타이가큥 처음 봤어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딱히 팬서비스 하려한건 아냐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라? 그래?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저…. 최선을 다 해 눈 앞의 사람들에게 응한 것 뿐이야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어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너나 저녀석들과 최선을 다 해 준비한 라이브니까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관객의 응원이나 팬서비스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라고 해야하나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런게, 오늘 아플정도로 마음에 울려퍼졌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나는 그걸 받아들었고, 그 답례라는걸 한 것 뿐이야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렇구나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우훗, 화이트데이 라이브도 나쁘지 않지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화이트데이란건 역시 맘에 안 들지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나 때문에 모두가 고생했으니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나 한 명 때문에 일을 망치게 할 순 없잖아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렇게 생각하니 아양스럽다고만 생각했던 화이트데이가, 내게 전혀 다르게 와닿았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나쁘지 않아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타이가큥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자, 니 차례야. 후닥 갔다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후후, 오케이-!

 

ㅡ쥬오인 카케루 프리즘쇼

 

쥬오인 카케루 : 가볼까용!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여기 있는 모두에게 받은 사랑과, 최고의 동료에게 받은 사랑으로 오렛찌, 넘쳐나는 기운 전개!!

 

쥬오인 카케루 : 회장을 녹여버릴테니까, 다들 마지막까지 흥겹게 따라와줘용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이번 일은 쪼-끔 초조했던 순간도 있었지만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역시, 이 라이브를 하자고 하길 잘했어!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오렛찌에게있어 최고의 화이트데이가 된 것 같아♪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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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카케루

#3

 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슬슬 점심시간이니까 가져와봤어. 배고프지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, 뭐야-? 설마 계속 등 뒤에 숨기고있던거야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고보면 배고픈 것 같기도하구? 그래도 불러주면 식당으로 갔을ㅡ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, 너무 무리하진 마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!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바쁘더라도 천천히 잘 씹어 먹어야해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럼 나가볼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…. (설마 티났나? 아냐아냐, 설마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미나톳찌에겐 숨길 수 없단건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못 당해내겠네~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모처럼이니까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식당으로 이동해볼까)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자, 그럼 배도 찼겠다 딱 좋은데 여기서 준비 진행해볼까~)

 

스즈노 유우 : 어-이 카케루~? 지금 잠깐 상담 가능해??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앗, 뭐야뭐야~?

 

스즈노 유우 : 뭐야, 멍때리고 있었어? 괜찮냐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런거 아냐 괜찮아! 그보다 무슨 얘길까냐? 라이브에 대해서?

 

스즈노 유우 : 맞아. 이 번 신곡 말인데….

 

스즈노 유우 : 이 이미지로 괜찮을지, 카케루의 의견을 들려줬으면 해서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케이오케이-.

 

ㅡㅡ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역시 동생군, 화이트데이 이미지에 잘 맞는데다… 내게ㅡ 아니, 우리들에게 딱 맞아)

 

스즈노 유우 : 하지만… 마지막으로, 정말로, 이대로 만들어도 괜찮을지 확인해줬으면 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무슨 뜻이야?

 

스즈노 유우 : 이 곡, 내가 너와 타이가에 대해 품고있는 이미지로 만들었어. 네가 그걸 바란다고 생각했으니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동생군…!?

 

스즈노 유우 : 지금이라면, 네 솔로곡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해. …어떡할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야 물론ㅡ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으으으으응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동생군에게 그렇게 뜨겁게 털어놓을 생각은 없었는데말이지~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그치만, 어떤 곡이 될지 무지막지 기대되는걸♪)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빨리 돌아와줘. 타이가큥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오렛찌, 타이가큥과 함께 그 곡을 춤추고싶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둘이서, 그 곡으로, 화이트데이 의상을 입고, 함께 감사를 전하는 쇼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웃효오~, 상상해보니 뭔가 떨리는걸!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괜찮아… 괜찮아…. 타이가큥은 분명 돌아올거야… 괜찮아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돌아온다면, 엄청나게 환영할거니까 각오하라구♪)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 
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카케루

#2

 

 

이치죠 신 : 아, 잠시만요 카케루씨! 방에 가시기 전에 하나만 확인해도 될까요!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물론이죵! 무슨 일일까냐?

 

이치죠 신 : 네, 팬서비스 건에 대해 말인데요….

 

이치죠 신 : 관객석 통로를 달려나가는건 가능할까 싶어서. 이벤트장 구조적으로 어려울까요…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~니, 채용! 신츄왕 역시 훌륭하네~♪

 

이치죠 신 : 다행이에요! 그럼 이걸 토대로 팬서비스를 구상해볼게요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좋은 아이디어 기대해볼게용~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어디보자, 신츄왕은 이대로 식당에서 팬서비스를 구상해줄테고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유키쨩은 고지포스터 문구를 생각하는 중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동생군과 미나톳찌는, 언제나처럼 자기방과 주방에 틀어박혔지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레오큥과 타이가큥은, 외출중…이라)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지금으로선 조급하게 굴지 않아도, 이벤트때까지 어떻게든 될거야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걱정되는건, 실은 오렛찌 담당쪽일지도 모르겠네~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오렛찌가 해야 할 일은, 가급적 빨리 해두는 편이 좋으려나)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뭔~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걸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이럴 때 예감은 왠지 잘 맞는단말야~)

 

ㅡ뚜르르르르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차-, 이렇게 빨리 맞을 일인가!?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라이브가 있다해서 일이 없어지는건 아니란말이지-)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네, 여부세용~?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어떻게든 회사일은 일단락 시켰지만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오늘따라 이상하게 전화가 많이 걸려오는 기분이 드는걸~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뭐, 가급적 빨리 서류체크를 끝내고, 이벤트장 확인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역시 타이가큥이 없으면 쪼~꼼 힘들지두?)

 

ㅡ똑똑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, 잠깐 시간 괜찮을까?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미나톳찌…?)

 

쥬오인 카케루 : 넹넹~! 하지만 오렛찌 이름은 카케루라니까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정말이지~ 바쁘니까 두 번째엔 태클 안 걸꺼야!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그래서, 무슨 일이야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화이트데이 감사 라이브 역할분담에대해 말인데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~? 뭔가 불만이라도 있어? 이래봬도 잘 배분 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…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게 아니라. 카즈오 부담이 너무 큰게 아닌가 싶어서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니까, 카ㅡ케ㅡ루! 뭐 됐나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걱정해줘서 고마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, 혼자 하기엔 아주 쪼-꼼 벅차긴 하지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래도 타이가큥이 돌아와준다면 둘이서 분담할테니까 괜찮겠지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이번 라이브는말야, 축제처럼 복작복작한 느낌으로 하고싶거든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니까, 타이가큥의 힘이 어떡해서든 필요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타이가큥이 언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…

 

쥬오인 카케루 : 화이트데이까지 시간이 별로 없는만큼, 어느정도는 진행시켜둬야지 않겠어?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할 말 없지만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무슨 일 있다면 도울테니까, 사양말고 말해줘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알겠어용~ 미나톳찌는 정말 걱정이 많다니까~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이래봬도 오렛찌 우수하다구! 타이가큥이 돌아올 때 까지 힘 좀 써보려고♪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그래. 그럼, 그런 카즈오에게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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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카케루

#1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 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

 

이치죠 신 : 타이가군, 대체 어디로 간걸까요…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글쎄~.

 

이치죠 신 : 글쎄~라니…. 카케루씨는 걱정 안 되세요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음~ 딱히? 시간 지나면 알아서 돌아오겠지! 되려 걱정되는건 레오큥쪽이려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치만 레오큥에게 맡기겠다고 했으니, 이 쪽은 이 쪽대로 준비를 진행해야지!

 

쥬오인 카케루 : 팬분들을 위해서도, 최고의 답례가 될 수 있도록 분발해야지 않겠어♪

 

이치죠 신 : 그건 그렇지만요….

 

이치죠 신 : 혹시, 이대로 타이가군이 돌아오지 않는다면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정말이지~, 신츄왕 걱정이 너무 많아용! 라이브가 중지되는 일은 없을거라니까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자자, 그런 생각 하기 전에 준비 진행하자?

 

이치죠 신 : 네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…이렇게 말하곤 있지만, 불안요소가 없을리 없지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괜찮은거겠지…?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카케루, 괜찮나?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~? 그 말은 오렛찌가 총괄역인게 불안하단 뜻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니, 그런 뜻이 아니야. 괜찮다면 됐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유키쨩 뜬금없어~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큰일날뻔… 티가 났다는 뜻이네 이거-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이번엔 내가 총괄을 맡게 됐으니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모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경써야해)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지금은 타이가큥을 믿는 수 밖에 없어…)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럼, 오렛찌는 방에 들어가서 공연장 계약 연락 좀 돌려볼게용~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그래, 알겠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(아무튼 웃는 얼굴로 있자. 이 라이브는 처음부터 끝까지 생글대며 할거야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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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특별편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

스타에 의한

팬 배웅시간 중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여어… 오늘 스테이지, 와줘서 땡큐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뭐, 뭐야. 오늘은 잘 얘기한다니. 평소엔 안 그랬단것처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아니, 뭐 그야, 그랬을지도 모르지만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까 앵콜 때 있던 일은 잊으라니까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카케루자식, 사람을 그렇게 놀려먹다니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하지만, 뭐…. 그녀석이 하자고 얘기 꺼내지 않았다면, 이 라이브는 없었을테니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이렇게 직접 감사를 표할 수 있게 돼서, 그… 잘 됐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응? …너도 발렌타인 선물 보냈었어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아… 그 포장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, 아니, 뭐랄까 형태가 이렇게… 특징적이였으니까 기억났다고 해야하나 그…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딱히 하나하나 똑바로 기억해두려고 한건 아니거든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그, 그렇냐. 그렇게 기쁘다니 내가 기억력이 좋아서 다행이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래서? 라이브 어땠어? 그녀석과 듀오 처음 선보이는거였는데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분위기가 뜨거웠던건 봤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래, 그랬다면 잘됐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뭣! 여기서 한 번 더 하라고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패, 팬서비스란게, 그렇게 몇 번 씩이나 하는거 아니지 않아…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게다가 윙크라니…… 안 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알겠어. 이, 이렇게….주먹 맞부딪혀주면 되는거지? 자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읏! 그, 그렇게까지 기뻐할 일이야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, 아니… 좋, 지만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네가 만족했다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럼… 또 보자. 다음에도, 그… 내키면, 팬서비스, 할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내, 내키면이다!? 꼭 해준단건 아냐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자, 슬슬 안 가면 귀가가 늦어질거야. …마지막으로, 손 올려.

 

ㅡ짝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럼 잘 가라. 조심해서 돌아가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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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5

 

 

ㅡ화이트데이 라이브 앵콜무대 중

 

관객 : 『꺄악~꺄아~!』『전원 다 멋있어~!』『최고야~!』

 

이치죠 신 : 여러분-! 다들 즐겨주셨나요-!?

 

관객 : 『물론이야-!』『네에ㅡ!』『즐거워ㅡㅡ!』

 

이치죠 신 : 오늘 라이브는 카케루씨 제안으로,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전하려고 기획한거에요-!

 

관객 : 『꺄악ㅡ!』『카케루군ㅡㅡ!』『고마워ㅡ!』

 

쥬오인 카케루 : 냐하핫! 그런거 굳이 안 말해도 되는데~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먼저 많은 사랑을 주신건, 여러분 쪽이니까요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게다가, 오늘의 이 멋진 라이브 구성을 고민해준건 타이가큥이에용~♪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뭣…! 나, 나는, 딱히….

 

관객 : 『타이가ㅡ!』『최고였어ㅡ!』『정말로 정말로 고마워ㅡ!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라라~? 타이가큥 혹시 쑥쓰러워 하는거야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, 아니거든!

 

관객 : 『꺄악ㅡ!』『타이가큥 귀여워ㅡ!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귀, 귀엽…!?

 

쥬오인 카케루 : 냐하하하~! 그럼, 앵콜무대는 다 함께 이 곡을 보내드릴게요~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…이런거, 아양스럽고 최악이라고 생각했지만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고맙다는 말을 듣는건, 나쁘지 않네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음, 그러니까… 이럴 때 카즈키 선배라면, 팬서비스, 하겠지. 이런 느낌으로…)

 

관객 : 『꺄아악ㅡㅡㅡㅡ!』『타이가ㅡㅡㅡㅡ!』『고마워어어어어어!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읏! 뭐, 이, 이런거가지고….

 

일동 : (히죽히죽)(에헤헤헷)(생글생글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저, 저자식들 쇼 진행중인데 히죽대기나 하고…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제길…!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눈감아준다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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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4

 

 

ㅡ그렇게 맞이한 화이트데이 라이브 당일

 

ㅡ코우가미 타이가 프리즘쇼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솔직히 화이트데이가 아양스럽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너희들의 목소리, 들려줘라!! …하앗!!

 

관객 : 『와아아아!』 『꺅-꺄악-!』 『타이가구우우운-!!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뜨겁다… 우리들의 팬은, 이렇게도 뜨겁고 엄청난 힘을 품고있어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런 녀석들이 준 발렌타인이 진심 아닌 다른 것일 수 없지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비록 들떠있대도, 발렌타인이나 화이트데이따위에 등떠밀린거래도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하트를 뜨겁게 태우는 법 만큼은, 경박한 놈들에 견줄 바 못돼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간다, 내 감사의 프리즘쇼-!! 잘 받아둬라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다들 이 쪽을 잘 봐! 아양스러운 마음은, 내가 쫓아내줄테니까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아양스러운 마음을 백지로 만든 다음, 그 대신 타오르는 마음을 맞부딪혀오라고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만큼, 나 역시 너희들에게 돌려줄테니까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『이 쪽 봐줘~!!』『주먹 올려줘~!』『웃어줘~!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언제나라면 응원부채 문구에 반응하는것따위 아양스럽다고 생각했지만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오늘은 저 응원부채 모두 축제의 거대부채처럼 보여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너희가 내게 보여준만큼, 나도 너희에게 보여주도록 하지! 그리고 답해줄거야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하앗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응원… 고맙다…!

 

관객 : 『꺄아아ㅡㅡㅡㅡ!』『지금 주먹 올려준거, 이 쪽 봐준거지!?』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야, 이녀석들, 내가 뭔가 하면 한 것 그 이상으로 엄청나게 되돌려주잖아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되돌려 준걸 다시 되돌려주면 어쩌자는거야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, 그래도 좋지만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만큼, 다시 또 돌려주면 되는거지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왓쇼ㅡㅡㅡㅡ이!

 

관객 : 『꺄아아아아아!』『멋있어~~~~!!』『왓쇼이-!!』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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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3

 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남에게 받은 호의를 지나치는 일 따위, 카즈키씨라면 하지 않아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많은 사람들을 미소짓게 하고싶어, 즐겁게 해주고싶어 란 마음으로 프리즘쇼를 하고계시고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런 모습을 쫓고있을 터인데, 이런 당연한 일로부터 도망쳐도 되는건가?)

 

ㅡ마음이 흔들리는 타이가. 그 후 일어난 일도 타이가의 마음을 더욱 흔들리게 한다

 

* * *

 

ㅡ우연히 만난 미나토와…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라이브에 참가할지 말지도, 그 후에 정해준다면 기쁠거야.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하지만 솔직히 곤란해하고있지 않을까? …중요한 한 명이 없으니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 그녀석은 딱히 곤란해할만한 성격이 아니잖아요.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어라어라~? 타이가큥, 설마 그런것도 못 하는거야~?

 

* * *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항상 자기 좋을대로 하고 곤란한 모습따위 본 적 없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…그러니까, 곤란해할리 없어. 절대로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하지만 미나토선배, 문득 봐선 부드럽지만 굉장히 진지한 표정이야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것도, 레오처럼 카케루에게 감화되었기 때문인가?)

 

* * *

 

ㅡ결국, 기숙사에 돌아온 타이가를 맞이한 레오, 신, 유키노죠와의 대화도…

 

* * *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아무튼, 돌아와준 것으로 우리도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어. 그러니 감사를 표한거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…왜 내가 빠진 일 정도로 다들 이렇게 난리인거야)

 

ㅡ그런 개운치 못한 기분을 안은 채 카케루에게 향하자…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~!! 타이가큥이잖아~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윽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, 이녀석 왜 평소와 똑같이 굴지!? 아니, 평소보다도 텐션 높아?!)

 

쥬오인 카케루 : 빨리 도와줘용! 타이가큥 담당할 부분 남겨뒀다구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야!? 난 한단 말 안 했거든!?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치만 오렛찌 상태를 보러 왔단건 참가를 결심해줬단거잖아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아, 그게 아니면 오레찌의 유능함에 폭 빠졌던걸까냐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럴리가 없잖아! 다른 녀석들이 시끄럽게 구니까 어쩔 수 없이 준비 도우려고ㅡ.

 

쥬오인 카케루 : …응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역시이~~!? 그럼 타이가큥은 라이브 구성 담당 부탁해용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야!? 왜 구성같은 핵심적인 부분을 내 담당으로 남겨놨어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제길! 아닌척 까불거리고있지만 이녀석ㅡ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녀석, 날 기다리고있었다는게 훤히 보이잖아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아- 알겠다고! 이렇게 됐으니 항복 해준다! 참가하면 될거아냐!!)

 

쥬오인 카케루 : 자, 빨리 준비하자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알겠다고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냐하, 잘 돌아왔어요 타이가큥♪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흥…………… 다녀왔습니다. 뭐 인사는 해두지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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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2

 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역시, 여기 계셨네요! 타이가군, 찾았다구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레오냐. 무슨 일로 온거야.

 

ㅡ타이가를 쫓아 온 레오. 레오는 필사적이였다.

 

* * *

 

사이온지 레오 : 어, 어떻든지간에 타이가군은 화이트데이를 오해하고있는 것 같아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카케루군은, 발렌타인이란건 『계기』라고 말했어요. 

 

사이온지 레오 : 좀처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던 사람이, 용기를 내서 전하게 된다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발렌타인 초콜렛에는 그런 이야기도 담겨있는거라구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부탁드려요. …잠시라도 좋으니까, 돌아와주세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싫다고 했잖아. 너희들끼리 멋대로 하라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…. 아까부터, 왜 이 쪽을 봐주지 않는건가요?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마치 도망치는 것 같아요. 그런건 전혀 스트리트 답지 않아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야!? 스트리트 답지 않다고!?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고작 화이트데이 라이브에 참가하지 않는걸 가지고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해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나는 스트리트 답지 않으면 안된다고! 카즈키 선배처럼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윽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지, 지금… 뭔가 마음에 걸렸어. 기분 탓인가?)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타이가군은 좀 더 의리있고 뜨거운 남자라고 생각했어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뭣…. 화이트데이 따위로 내 도량을 판단받고싶지 않아.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은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이제 됐지? 빨리 돌아ㅡ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타이가군은 고집쟁이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야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은 카케루군에 대해서도, 팬분들에 대해서도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전부, 아무래도 좋다, 그런거죠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이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어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, 뭐야 이 상황! 레오가 이렇게 화내는건 처음 봤어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대로 도망치는 것 처럼 보이는 것도 맘에 안 드니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그 자식하고 다시 한 번 얘기해보면 될 것 아냐.

 

ㅡ타이가는 그렇게 정하고서, 기숙사를 향해 발을 옮겼다.

 

* * *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번 일은 카즈키선배와 관계 없는, 오롯이 내 문제라며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카즈키 선배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 했지만. 지금의 나는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카즈키 선배에 비해 너무 그릇이 작은거 아냐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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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Sweet Sweet Replies 타이가

#1

 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화이트데이로 라이브라고? 내가 왜 그딴 아양스러운 짓을 하지 않으면 안된단거야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심지어 그딴걸 마츠리와 동일시하다니! 웃기지 말라그래!)

 

남자중학생1 : 야야, 너, 발렌타인데이 답례 어떡할거야?

 

남자중학생2 : 어-? 글쎄 어떡할까-. 그런거 좀 귀찮지 않냐?

 

남자중학생3 : 그렇게 말해봤자 실은 이미 선물 준비 해놓은거 다 알고있거든!?

 

남자중학생4 : 진짜냐! 얼레리꼴레리! 상대 기뻐서 우는거 아냐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젠장… 거리도 된통 바람든 자식들 뿐이야!)

 

남자고교생1 : 하아… 의리초콜렛에 왜 답해야되는거지.

 

남자고교생2 : 그치만, 의리든 뭐든 받아놓고 답례 안하는건 좀 그렇잖아.

 

남자고교생1 : 뭐, 이러니저러니 우리들 생각해서 골라온거긴 하지-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…저녀석들이 하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란말야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래도…!)

 

* * * 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러지말고 받아서, 전부 먹은 다음, 답례 하자~♪ 다들 기다리고있을거라구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부끄럽다면 역시 라이브에 참가해서 다 함께 답례하면 되지 않겠어?

 

* * *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방식이 아양스럽다고! 좀 뭔가 다른 방법이 있을거 아냐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칫. 이놈이고 저놈이고 여자한테 초콜렛 받았다며 헤죽대고나있고. 

 

* * *

 

ㅡ 화이트데이 일색의 상점가에 질려 고가도로 아래로 향한 타이가였지만…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것도 아니면 카즈키선배가 초콜렛을 많~이 받았단걸 듣고 질투라도 하고있는걸까냐~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!?

 

* * *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걸 보면, 제아무리 타이가큥이라도 히죽히죽 웃게 될거라니까!

 

* * *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- 진짜, 시끄러 시끄러, 시끄럽다고!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꼬박꼬박 내 머리속에 등장하지 말라고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이렇게 된 이상 몸을 움직여서 쫓아내주마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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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
에필로그

 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두 사람 다 수고 많았어! 자, 여기 스포츠드링크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땡큐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고마워용 미나톳찌!

 

스즈노 유우 : 정말 좋았어 두 사람 다! 솔직히 신곡을 이렇게까지 띄워줄줄은 몰랐어.

 

쥬오인 카케루 : 헤헷, 그치-♪

 

쥬오인 카케루 : 평소하곤 달리 잘 받아줘서, 맞추기 쉬웠어. 그랬지, 타이가큥♪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흥, 이 쪽은 너한테 맞추느라 고생했거든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뭐, 즐거웠지만.

 

일동 : …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, 뭐야 너희들 그 반응은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이것 참~ 타이가큥이 이렇게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다니 오렛찌 감격♪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읏. 아 뭐 그렇냐! 잘됐네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, 잘됐어 잘됐어~! 뭐랄까 감회가 복받친달까~!

 

쥬오인 카케루 : 한 번 더 하이터치 할래!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이제 안 할거거든. 기어오르지마라-!

 

쥬오인 카케루 : 에고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후후, 이제 평소의 타이가군으로 돌아왔네요.

 

쥬오인 카케루 : 뭐, 타이가큥 답네.

 

관객 : 『앵콜 앵콜!』『앵콜 앵콜!』『앵콜 앵콜!』

 

이치죠 신 : 와, 엄청난 앵콜성원!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오늘은 팬분들에 대한 답례의 연회. 답하지 않을 수 없겠군.

 

쥬오인 카케루 : 그렇죵♪ 타이가큥, 더 할 수 있겠어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당연히 되지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옷케-! 그럼 가볼까용…! 에델로즈 뮤직!

 

쥬오인 카케루 : READY…

 

일동 : SPARKING!

 

쥬오인 카케루 : (냐하하, 최고야 정말~! 또 다 함께 이런 라이브 하고싶네♪)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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