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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후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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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Sing New Shine!3'에 해당되는 글 28

  1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코우가미 타이가 PR [빈욕의 기업가 류우가] #특별편
  2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코우가미 타이가 PR [빈욕의 기업가 류우가] #4
  3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코우가미 타이가 PR [빈욕의 기업가 류우가] #3
  4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코우가미 타이가 PR [빈욕의 기업가 류우가] #2
  5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코우가미 타이가 PR [빈욕의 기업가 류우가] #1
  6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니시나 카즈키 PR [동경받는 상사 카츠야] #특별편
  7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니시나 카즈키 PR [동경받는 상사 카츠야] #4
  8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니시나 카즈키 PR [동경받는 상사 카츠야] #3
  9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니시나 카즈키 PR [동경받는 상사 카츠야] #2
  10. 2020.05.14 Sing New Shine!3 니시나 카즈키 PR [동경받는 상사 카츠야] #1
  11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에필로그
  12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5
  13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4
  14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3
  15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2
  16. 2020.05.10 Sing New Shine!3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1
  17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6
  18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5
  19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4
  20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3
  21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#2
  22. 2020.05.09 Sing New Shine!3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1
  23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6
  24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4
  25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3
  26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2
  27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1
  28. 2020.05.07 Sing New Shine!3 예고편

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빈욕(貧欲)의 기업가 류우가 #특별편

 

 

 

ㅡ프리즘쇼 후, 팬 교류회에서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오늘은 만나러 와줘서 고마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, 드라마 봤다고? 그… 어땠어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진짜냐? 네가 재밌게 봤다면 다행이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아. 나도 대본을 읽었을 때, 류우가의 새로운 설정에 무지 놀랐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설마 프리즘기업을 그만 둔 후에, 그렇게 엮여올줄은 상상도 못해서말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역할 만들기는 좀 고생했지만, 보람있고 즐거웠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세 번이나 같은 역을 연기하니까말야, 작품에도 역할에도 애착이 붙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혹시 네 번째가 있다면 류우가는 어떻게 되려나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다음엔 좀… 제대로 된 사회인이 되었으면 좋겠네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아니, 그렇게되면 내가 제대로 된 사회인으로서 행동거지를 몸에 익히지 않으면 안되잖아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, 뭐어… 속편 제작이 결정되면, 그 때까지 어떻게든 하지 뭐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, 기대한다고…? 어, 어어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, 다음엔 카즈키씨와도 좀 더 접점이 있으면 좋겠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카즈키씨도 레오도, 다들…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대단해서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카즈키씨는 역할만들기를 위해 촬영 전까지 정장을 입고 지내셨고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레오는 리온이 하는 업무를 이해하기 위해 모두에게 인터뷰를 건다던가, 비누를 만들어본다던가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이번에, 레오가 같이 비누를 만들자고 해서 해봤는데,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였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뭐, 스스로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, 멤버들도 다 놀랐지만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하지만, 역할만들기의 방법이란 여러가지가 있구나 싶었고 참고가 됐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류우가 역을 위해서라도 사회인경험을 쌓는 방법, 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또 속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, 혹시 제작이 결정된다면 그 때엔 전력으로 할거야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역할만들기도 연기도… 누구에게도 지고싶지 않아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러니까, 그… 앞으로도 네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땡큐. 다음 만날 땐, 또 좋은 소식 전할게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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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빈욕(貧欲)의 기업가 류우가 #4

 

 

 

사이온지 레오 : 여러분, 이것 좀 봐주세요~! 저와 타이가군이 비누를 만들었어요.

 

이치죠 신 : 우와, 엄청 멋지… 엑!? 어? 타이가군이랑!?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음, 별 일이로군.

 

스즈노 유우 : 아니아니 별 일 정도 레벨이 아니잖아!

 

타카하시 미나토 : 수제라는게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진 비누네.

 

쥬오인 카케루 : 응응, 색색의 꽃이 들어가있어서 굉~장히 귀여워용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감사합니다! 잘 됐네요, 타이가군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어, 어디까지나 역할만들기로 한거니까.

 

스즈노 유우 : 아, 그런거였어? 그치만 역할만들기라면 타이가는 비누만으론 안되잖아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?

 

사이온지 레오 : 확실히 요새 어메니티 굿즈는 종류가 많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비누나 화장수같은 미용굿즈뿐 아니라…

 

사이온지 레오 : 헤어밴드나 칫솔, 입욕제 등등 많~이 있어요!

 

사이온지 레오 : 게다가,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 들어있는 내용물이 다르기도 하죠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, 그런거야?! 더더욱 어메니티 굿즈가 뭔지 모르겠는데)

 

스즈노 유우 : …응? 타이가, 혹시 어메니티 굿즈가 뭔지 모르는거야…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, 그럴리가 없잖아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망했다. 더는 얼버무릴 수가 없어. 하지만 방금 레오가 한 말이 큰 힌트일거야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숙박세트같은 그런거잖아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후후, 정답. 깨달아서 다행이에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뭐, 설마!? 내가 의미를 모른다는걸 알고있던거야!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죄송해요… 언제 물어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렇구나… 레오녀석, 그래서 나보고 비누를 같이 만들자고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어메니티 굿즈에 대해, 좀 더 자세히 알려주지 않을래?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! 물론이에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레오, 땡큐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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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빈욕(貧欲)의 기업가 류우가 #3

 

 

 

ㅡ다음날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, 이것 좀 봐주세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응?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냐?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! 제가 찾고있던 이상적인 비누를 찾았거든요~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비누? 이게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건 직접 비누를 만들 수 있는 키트에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흐음…. 비누란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거였구나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혹시 괜찮으시면 타이가군도 함께 만들어보지 않으실래요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어, 어메니티 굿즈에 대해 깊게 공부하기도 좋은 기회고, 역할 만들기에도 좋을지도 모르겠네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쵸? 후후, 기대되네요~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음…? 어메니티 굿즈란건 혹시 비누를 말하는건가…?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하지만 타치바나 선배는 레오와 인터뷰 할 때 머리끈이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그러면 빨리 만들어봐요. 녹여서 굳히는 것 만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이상적인의 비누라고 했는데, 다 만들면 어떻게 되길래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이게 완성이미지에요. 반투명한 비누 안에 색색의 꽃이 들어있는거에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후후, 엄~청 귀엽죠! 제 마음을 뛰게 해줄 비누란걸, 첫 눈에 반해버렸어요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레오녀석, 무지 기뻐보이네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나도 좋은것 같아보여. 어메니티 굿즈란건 세련됐지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네…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큰일났다… 뭔가 잘못 말 했나!?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어메니티 의미를 모른단게 들통났을지도 몰라…)

 

사이온지 레오 : …역시 타이가군도 어메니티 굿즈는 세련된 편이 좋나요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어, 어어… 그야, 세련된 쪽이 기분도 좋을꺼고….

 

사이온지 레오 : 후후, 그렇죠. 쓰면서 기분이 좋아지죠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저희도 그런 비누를 만들어봐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다행이다. 잘 얼버무렸다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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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빈욕(貧欲)의 기업가 류우가 #2

 

 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아. 좀 이르긴 하지만 정장을 입어봤어. 기분이 딱 잡힌단말이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과연 카즈키씨… 벌써 역할만들기에 들어갔구나)

 

니시나 카즈키 : 오랜만에 입었는데 이상하진 않아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무지 잘 어울림다! 어른스럽고 멋짐다!

 

니시나 카즈키 : 다행이네. 고맙다, 타이가!

 

니시나 카즈키 : 타이가는 이번에 특히 어려운 역이 되겠지만, 너라면 분명 할 수 있으니까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, 그럴까요…

 

니시나 카즈키 : 뭐야, 자신 없다는듯한 목소리네. 하지만 잘 생각해봐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류우가를 연기했을 때, 넌 잘 해냈었잖아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런 경박한 역, 처음엔 싫었지?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지만 대본을 읽고 역을 만들어가며 드라마 속에서 너는 류우가가 되어있었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류우가는 이젠 너 말고는 아무도 연기할 수 없는 캐릭터야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카즈키씨…. 읏…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역시 그릇이 커…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네, 최선을 다 하겠슴다!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어, 같이 힘내보자!

 

* * *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렇게 나를 기대해주는 사람이 있어… 다시 한 번 대본을 읽어볼까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응? 아까부터 나오는 [어메니티 굿즈]란게 대체 뭐지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어메니티… 어메… 사탕? 과잔가? (*アメニティ(어메니티)의 앞글자와 飴(사탕)은 아메로 발음이 동일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대본 읽은 다른 사람들은 다 알고있나…)

 

타치바나 유키노죠 : ㅡ그렇지. 내 경우엔 머리끈이 있다면 유용할 것 같군.

 

사이온지 레오 : 과연. 귀중한 의견 감사합니다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레오, 뭘 하는거야?

 

사이온지 레오 : 전 지금 역할 만들기의 일환으로 모두에게 인터뷰를 하는 중이에요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상품개발을 하는 사고를 키우기 위해, 어떤 상품이 필요한지 물어보러 다니고 있어요~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역할만들기…라. 레오도 기합이 엄청 들어갔군)

 

사이온지 레오 : 얘기 나온 김에, 타이가군은 어떤 어메니티 굿즈가 있으면 좋겠나요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나, 나왔다…! 어메니티 굿즈…!!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어, 어 그러니까… 그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레오는 의미를 알고있나봐. 큰일났다…. 나만 모르는건가!?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나는, 편리한게 좋아.

 

사이온지 레오 : 맞아요, 편리하면 좋죠!

 

사이온지 레오 : 타이가군, 고마워요~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래서 어메니티란게 대체 뭐야…!?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류우가를 연기할 때 중요한건가…?)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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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빈욕(貧欲)의 기업가 류우가 #1

 

 

 

ㅡ드라마 오퍼를 받고서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[Sing New Shine!3]이라. 전작 류우가는 회사를 그만 뒀었지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시즌1에서는 카즈키씨가 연기하는 캐릭터인 카츠야를 동경해서 영업을 열심히 했었지만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시즌2에서는 회사를 그만두고 배낭여행자가 되질않나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랄까, 더더욱 알기 어려운 캐릭터가 되어버렸단말이지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원래부터 말투같은게 무지 경박해서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였고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뭐, 두 번이나 했으니 조금은 익숙해졌지만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근데 류우가녀석 그 후에 어떻게 된거지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이번엔 좀 똑바로 잘 좀 살고있으면 좋겠는데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일단 새 대본을 읽어볼까…. 어디보자… 음?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으으으응!? 잠깐, 이거 진짜냐…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전개 엄청난데…. 이, 이렇게 왔단말이지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스토리는 재밌지만, 연기하는건 어려울 것 같군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류우가로선 아마, 굉장히 열심히, 그리고 진지하게 일에 임하고 있는거겠지만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무쟈게 헛돌고있네…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걱정한 대로라고 해야할까, 류우가자식 어떤 의미론 배신을 않는구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뭐, 나쁜 녀석은 아니고, 미워할 수 없는게 이 녀석의 좋은 점이겠지만…)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니 근데 이걸 어떻게 연기하면 좋지? 지금까지의 류우가하고는 또 다르고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일을 그만 두고 나서 성장했다는게 전해졌으면 좋겠는데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무엇보다 이번 류우가는 꽤 어려운 포지션…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아ㅡㅡㅡ!! 어떻게 연기해야될지 모르겠어…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래! 카즈키씨와 함께 출연하니까 인사 하러 가볼까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(그래서, 류우가에 대해 상담 해보자…)

 

* * * 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카즈키씨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여어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아니, 그 차림은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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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동경받는 상사 카츠야 #특별편

 

 

 

ㅡ드라마 발표회 후 악수회에서

 

니시나 카즈키 : 여어, 와줬구나. 악수하자!

 

꽈악!

 

니시나 카즈키 : 드디어 [Sing New Shine!] 시즌3이 발표되었는데 놀라진 않았어?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, 그렇지! 나도 시즌3을 한다는 사실도, 내가 나온다는 것에도 놀랐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… 또 한 번 니노미야 카츠야가 보고싶다고 생각해준거야?

 

니시나 카즈키 : 땡큐! 곧 TV에 나올 카츠야를 만날 수 있으니까 기다려줘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 때까지는, 오늘 내 정장차림으로 참아줘.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, 이걸로 충분하다니 기쁘지만 그런 말 말아줘. 드라마도 봐줘야지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촬영 전에 정장 수행주간도 거쳤으니까, 그 성과도 봐줬으면 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? [그래서 정장차림이였어?] 라니…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아, 그 고가도로 아래에서 말이지!

 

니시나 카즈키 : 맞아, 그 때 정장차림이였던건 수행기간이였기 때문이야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시즌1때도 수행했었지만, 이번에도 꽤 고생했지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정장을 입으면 허리가 펴지고, 의욕도 나지만…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역시 격렬한 움직임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려워.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건ㅡ.

 

니시나 카즈키 : 다리미질이였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익숙해지고나니 꽤 나아졌지만말야,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 전까지는, 입고있는 시간이 짧아도 주름투성이가 되어버리더라고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 주름을 다리미질하는게 가장 고역이였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물론, 그것도 수행기간중에 익숙해졌지만말야. 봐, 주름하나 없지?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, 그치? 말쑥하니 멋있지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? 옷 뿐 아니라 나도?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… 그래? 고마워. 그렇게 말해주니 기뻐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수행의 성과, 여기서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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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동경받는 상사 카츠야#4

 

 

 

니시나 카즈키 : 너희들, 그렇게 스트리트배틀이 하고싶냐?

 

스트리트 댄서1 : 어, 하고싶어! 그러니까 고가다리 아래를 개방해1

 

스트리트 댄서2 : 오늘 여기서 결착을 내기 위해 트레이닝을 해왔다고! 다른 장소는 생각할 수도 없어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알겠어, 그렇다면ㅡ

 

와르르!

 

니시나 카즈키 : !?

 

작업원 : 거기 젊은이들, 피해! 무너진다!

 

스트리트 댄서들 : [뭐!?] [우, 우악!] [저, 저 돌덩이 무지 커, 피해!]

 

니시나 카즈키 : (피하기엔 시간이!)

 

니시나 카즈키 : 우오오오오오오!

 

화아아아악!

 

스트리트 댄서1 : 우왓, 뭐지 이 바람은! 엄청나게 뜨거워!

 

니시나 카즈키 : 버닝!!!!

 

쏴아아아!

 

니시나 카즈키 : 후-, 위험했다.

 

스트리트 댄서1 : 대, 대체, 어떻게 된거야. 저녀석이 뛴 순간 뜨거운 바람이 일더니, 돌덩이들이 사라졌어.

 

스트리트 댄서1 : 게, 게다가ㅡ 고가다리가 다시 태어난듯 무지 깔끔해졌다!?

 

니시나 카즈키 : 너희들, 다치진 않았어?

 

스트리트 댄서2 : 아아앗, 알았다!! 당신, 프리즘스타 니시나 카즈키지!?

 

스트리트 댄서들 : [거, 거짓말! 전설이!] [도와주셔서 감삼돠!] [사인해주세요!]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보다 모처럼 깔끔해졌는걸. 너희들, 여기서 배틀하고가라.

 

니시나 카즈키 : 놀고있을 틈이 어딨어?

 

니시나 카즈키 : 다들, 사이좋게 지내라!

 

* * *

 

ㅡ며칠 후

 

하야미 히로 : [정장차림 프리즘스타 고가다리 아래를 화려하게 수리!] 라네. 후후, TV나 SNS가 시끌시끌해졌어.

 

미하마 코우지 : 정장 수행 하면서 선전도 확실하게 된 것 같은데.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… 그러려고 한건 아니었지만. 그래도, 기대치가 올라버렸네-

 

니시나 카즈키 : 덕분에 정장은 몸에 익었으니, 드라마 촬영, 기합 넣고 다녀올게!

 

 

 

 

*특별편 비밀번호 : 그래서 정장차림이였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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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동경받는 상사 카츠야#3

 

 

 

ㅡ[수트 수행주간] 개시로부터 며칠 후

 

니시나 카즈키 : 역시 몸에 익히려면 정장차림으로 춤 한 번 춰줘야지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? 뭐지?

 

작업원 : 아, 죄송합니다. 이 고가다리 아래 공간은 지금 폐쇄중입니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무슨 일이 있었나요?

 

작업원 : 고가다리 일부가 무너졌거든요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위험했네요. 다친 사람은 없었나요?

 

작업원 : 다행히도요. 하지만 위험하니까 수리공사가 끝날 때 까진 당분간 폐쇄하게 되었습니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사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. 다른 곳으로 가도록 하죠.

 

니시나 카즈키 : (…그렇게 말하긴 했는데, 어디서 춤춰야할지)

 

??? : 어이, 기다려. 거기 정장자식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음? 나 말인가?

 

사사삭!

 

니시나 카즈키 : (…윽, 둘러쌓였다!? 뭐지 이녀석들?)

 

스트리트 댄서1 : 어이, 당신. 지금 당장 고가다리 아래를 지키는 아재들한테 명령해, 폐쇄를 풀라고.

 

니시나 카즈키 : …뭐?

 

스트리트 댄서1 : 작업원이 굽실대는걸 봤다고. 당신이 공사 책임자 맞지?

 

니시나 카즈키 : (설마, 이녀석들…)

 

니시나 카즈키 : (정장을 입고있어서, 나를 공사 관계자로 오해하고 있는건가!?)

 

스트리트 댄서1 : 빨리 우리를 고가다리 아래에 들여보내줘!

 

니시나 카즈키 : 드, 들여보내달라고 해도 말이지… 너희들 폐쇄영역에 이미 들어가있잖아?

 

스트리트 댄서1 : 그러니까, 들어가도 문제 없도록 하라는거야!

 

스트리트 댄서2 : 모처럼 스트리트 배틀을 하려고 집결했는데, 장소가 없으면 출 수가 없잖아!

 

니시나 카즈키 : (! 이녀석들… 그래서 이렇게 열을 내고 있는건가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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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동경받는 상사 카츠야#2

 

 

ㅡ[정장 수행주간] 첫 날

 

니시나 카즈키 : 여어, 수고 많네.

 

하야미 히로 : 아, 카즈키, 바로 정장 입고다니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, 스탭분께 상담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OK 해주셨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침부터 입고있는데 새 의상이라 그런가, 역시 아직 좀 움직이기 힘드네.

 

미하마 코우지 : 후후, 그걸 위한 수행주간이잖아?

 

미하마 코우지 : 세 명이 모였으니 점심 먹자. 오늘은 스페인을 이미지해서 만든 스페셜 런치 플레이트야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오, 오늘도 맛있겠는걸! 잘먹겠습니다.

 

하야미 히로 : 잘 먹겠습니다. …응~, 델리씨오소♪(*delicioso, 스페인어로 맛있다)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압, 움, 우물, 우물.

 

하야미 히로 : 오늘도 복스럽게 잘 먹네.

 

미하마 코우지 : 하지만, 오늘의 카즈키는 먹는 자세가 깔끔해.

 

미하마 코우지 : 발 끝부터 머리 꼭대기까지 평소보다도 고루 신경을 쓰며 식사를 하고있는 것 같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그, 그런가? 의식해서 하고있는건 아닌데…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정장을 입으면 허리가 펴지는 기분이 들거든, 그 덕분일지도!

 

니시나 카즈키 : …앗, 슬슬 다음 일 하러 갈 시간! 이빨 닦고 가지 않으면.

 

미하마 코우지 : 다음은 드라마와 관련 없는 잡지 인터뷰인데, 그 차림으로 가려고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… 아무래도 입고가는건 좀 그렇겠지. 갈아입고 올게!

 

* * *

 

니시나 카즈키 : ㅡ좋아, 이걸로 준비 다 됐어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~~~~!

 

니시나 카즈키 : (한순간에 몸이 편해졌는걸!)

 

니시나 카즈키 : (이런 느낌을 못 느낄 때 비로서 정장이 몸에 익었다고 할 수 있겠지)

 

니시나 카즈키 : …응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우왓, 정장에 엄청나게 주름이 졌잖아!? 돌아와서 다림질해야겠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…이것 참, 수행이 끝나려면 한참 멀었군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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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동경받는 상사 카츠야#1

 

 

 

ㅡ오버레 사무실에서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이렇게? 아니, 이렇겐가?

 

하야미 히로 : 카즈키, 아까부터 뭐하는거야? 

 

미하마 코우지 : 그거, [Sing New Shine!3] 대본이지? 혹시 연기 연습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, 그래. 두 사람한테 묻고싶은데. 떠나면서 이렇게 명함을 건네는거 어떤 것 같아?

 

착!

 

미하마 코우지 : 후후, 멋있는데.

 

하야미 히로 : 나도 좋은거같긴 한데, 그런 씬이 있는거야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, 이번에도 내 역할은 회사 인사과 담당자인데…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이번엔 면접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스카웃하거든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중요한 씬이니 만큼 멋지게 해내지 못하면 꼴사납잖아?

 

하야미 히로 : 그래서 명함을 건네는 포즈를 연습하고 있던거구나, 열심히네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응, 시즌3에서도 불러줬는걸. 시즌1보다는 좋은 연기를 보여줘야지 싶어서.

 

하야미 히로 : 응원할게 카즈키.

 

미하마 코우지 : 후후, 이번에야말로 나도 그 시리즈에 출연했으면 싶었지만…

 

미하마 코우지 : 이번에도 카즈키의 정장차림을 볼 수 있다니, 기대하고 있어.

 

하야미 히로 : 그러고보면 꽤 오래 카즈키의 정장차림을 못 봤네. 이번엔 어떤 정장이려나?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… 맞다, 이 시리즈는 촬영중에 계속 정장을 입고 찍어야되지.

 

하야미 히로 : 뭐? 그걸 지금 깨달은거야?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하, 미안. 어떻게 연기할까 거기에만 푹 빠져버렸네!

 

니시나 카즈키 : 하지만, 그렇단건…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정장이랑 친해져야 되겠군.

 

니시나 카즈키 : (그립네… 시즌1 촬영때도 정장을 입고 트레이닝같은걸 했더랬지)

 

니시나 카즈키 : 이번엔 좀 더 자연스럽게 걸칠 수 있도록,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매일 정장을 입고 지내볼까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좋아, 해보실까ㅡ! [정장 수행주간]의 시작이다!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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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에필로그

 

 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으, 으으윽….

 

풀썩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흥, 내 승리다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제길… 이런 곳에서 질 수는…앞으로 더욱 회사를 크게 만들어야하는데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그딴 의리도 없는 방식으로 어떻게 회사를 크게 한다는거냐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뭐야, 의리없는 방식이라니. 나 엄청 열심히 했다고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프리즘 기업같이 고객에게 사랑받고 동료간에 북돋아줄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길 바라며…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선배들에게 배운 것을 새기며 여러 기획을 생각하고, 알고있는 회사에 머리를 숙이러 가면서… 필사적으로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뭐…? 무, 무슨소릴 하는거야 이자식.

 

니죠 신지 : …설마, 류우가군.

 

토엔지 리온 : 지금까지 해온걸, 나쁜 짓이라고 생각치 않은거에요…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뭐? 나쁜 짓?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아무래도… 고의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. 이거 질이 더 나쁜데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지금까지 당신이 해온 짓들이 어떤 것들인지, 제가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.

 

ㅡ그리고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그, 그럴수가. 그래서야 나 엄청 나쁜사람 같잖아! 이렇게 화내는 것도 당연하네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진심으로 자각이 없던거냐.

 

니죠 신지 : 류우가군답다면 다운데… 저기, 용서해주지 않을래? 이것도 [무르다]고 하려나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니, 그런거라면 이용해주도록 하지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이, 너. 결판을 내보실까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결판…? 결판이라니 뭘 어떡하면 되는데?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네 회사 어메니트 굿즈에, [반짝임 비누]를 채용해라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뭐…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제부터 프리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라.

 

니죠 신지 : 아, 그거, 정말 좋네! 류우가군하고라면 잘 연계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!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으음, 토오가미씨의 회사와 파트너 계약을 맺는다면… win-win 성과가 날 것 같네요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…이런 나를 용서해주는거야?

 

토엔지 리온 : 물론이에요. 함께 열심히 해요…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고, 고마워!!

 

* * *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결정되었으면 프리즘기업에 돌아가서 이후에 어떡할지 회의다!

 

다들 : 좋아-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…후, 신경쓰여서 어떻게 되었나 보러왔더니…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역시, 알렉스를 채용하길 잘 했어.

 

* * *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카츠야씨, 아무래도 저는 또 하나 당신에게 커다란 은혜를 입은 것 같습니다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…그건, 이 회사에 다니게 해 준 것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나는 더욱 훌륭한 회사원이 되어, 반드시 당신에게 은혜를 갚을 것입니다!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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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5

 

 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이, 거기 너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응? 오오, 신지와 리온! 게다가 신입까지! 나를 만나러 온거야~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자식, 잘도 지금까지 몇 번이고 방해했겠다!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뭐?

 

니죠 신지 : 자, 잠깐 기다려, 알렉스군!

 

토엔지 리온 : 맞아요, 갑자기 그렇게 싸우자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좋지 않아요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시끄러! 이자식 때문에 신세졌던 거래처한테도 계약을 거절당했었다고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엥? 뭐? 혹시 이녀석이 화난게, 거래처가 우리 회사랑 계약했기 때문이야?

 

니죠 신지 : !? 류우가군!?

 

토엔지 리온 : 설마, 거래처를 빼앗았다는 자각이 있는건가요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음~… 그치만, 우리 회사가 계약을 따냈다는건…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내 쪽이 더 발빨랐던데다가, 무엇보다도 거래처가 우리 회사를 골랐다는거잖아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나 회사경영 완전 적성에 맞는듯? 이대로 시장을 독점해버리면 어떡하지!?

 

니죠 신지 : 류우가군, 너무해…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억, 자, 잠깐 신지, 왜 울려고 그래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지가 뭘 잘못한지도 모르는 저 태도 용서할 수가 없어!!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미적지근한 짓거리는 됐고!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직접 승부하자고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승부!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회사생활을 계속 할거라면, 나와 싸워 이겨보라고!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…윽! 뭐가뭔지 잘 모르겠지만말야…! 이런말 듣고 가만있을 순 없지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겨우 내 회사를 갖게 됐어. 이런 곳에서 그만 둘 생각은 없다고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결정났군. 간다…!! 하아아아아아아!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우오오오오오!!!

 

니죠 신지 : 두, 두 사람 다 엄청난 박력이네. 이케루씨의 반짝임하고도 어딘가 닮았어…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나는 카츠야씨 덕분에… 프리즘기업에서 일하게 되었어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그렇게 회사라는것도 알게 되었지. 팀 플레이를 하는 법이나 회사의 일원이란 자각을 갖는 소중함도 알게되었어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그런 내가, 이딴 자식에게 질리가 없어!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[롤링 선더 스톰-!]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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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4

 

 

 

ㅡ알렉스의 전화를 받고 잠시 후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뭐, 뭐야, 이건!!

 

토엔지 리온 : 엄청난 수의 오토바이… 이 근방을 점령하고있는 폭주족팀 멤버 전원인 것 같아요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포, 폭주족 팀?! 이런 불량배들이 회사 앞에 있으면 우리 평판이!

 

토엔지 리온 : 아무래도, 배송을 어떻게든 한다는건 이걸 뜻한 것 같네요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뭐어!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흥, 얘기가 빨라서 좋군.

 

니죠 신지 : 아…알렉스군!?

 

토엔지 리온 : 폭주족 팀 멤버가 그가 지나갈 길을 열어주고있어요… 즉, 리더라는거죠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선배, 아까부터 너무 침착하게 해설하고있지 않아요?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[반짝임 비누]의 배송, 나와 이녀석들이 한다! 가자, 이자식들아!!

 

팀 알렉스 : [우오오오!][형님을 위해!][초고속으로 해치워주지!]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허버버버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이, 전화로 부탁해둔 배송구역 담당 배분은 끝났나?

 

니죠 신지 : 으, 응! 이 프린트에 정리되어있어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좋아… 서측은 1그룹, 동측은 2그룹, 북측은 3, 남측은 4 그리고ㅡ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지금 너희들이 서있는 이 지역은, 5그룹과 나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법정속도를 지키며 한계 아슬아슬한 스피드로, 나를 따라라!!

 

팀 알렉스 : [우오오오오오오!!!]

 

* * * 

 

ㅡ그리고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지금, 연락이 들어왔다. 가장 먼 곳을 담당했던 녀석도 배송이 끝난 모양이야.

 

니죠 신지 : 응, 지금 거래처쪽에서도 연락이 왔어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걸로 끝이다. 어떻게든 맞췄군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끄, 끝났다~.

 

토엔지 리온 : 수고하셨습니다! 하지만, 아직 안심하기엔 일러요!

 

* * *

 

니죠 신지 : …정말로 여기에, 류우가군이?

 

토엔지 리온 : 네. 연락은 닿지 않았지만, 며칠에 걸쳐 회사의 소재지와 그의 하루 행동을 조사했으니까요.

 

니죠 신지 : (과연 전직 스파이)

 

토엔지 리온 : 아, 왔어요…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…찾았다! 저자식 이번기회에 끝을 봐주지!)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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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3

 

 

 

니죠 신지 : …아무튼, 알렉스군에게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아. 공장에 전화해봐야겠어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정말로 어떻게 되긴 하는걸까요?

 

니죠 신지 : 어느쪽이든 더 이상 방법도 없고, 나는 그를 믿으려 해.

 

* * *

 

니죠 신지 : 네, 맞습니다. [반짝임 비누]의 포장을ㅡ

 

니죠 신지 : 안경닦이 때 사용하는 작은 박스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만…

 

니죠 신지 : …그런가요, 역시, 벌써 포장이 끝났군요.

 

니죠 신지 : ……죄송합니다, 1시간 후 그 쪽으로 가도 괜찮을까요? …네, 그럼 잠시 후 뵙겠습니다.

 

달깍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설마, 직접 가서 교섭해보려고요?

 

니죠 신지 : 응, 아니면 내가 현장에서 지휘하려고. 공장에서 일해본 적 있거든.

 

니죠 신지 : …혹시 협력해주시는 분이 없다면, 나 혼자서 하지 뭐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신지씨….

 

니죠 신지 : 그럼 잠깐 다녀올테니까.

 

토엔지 리온 : 아, 잠깐만요 신지군. 유우토군을 데려가세요.

 

니죠 신지 : 응? 하지만….

 

토엔지 리온 : 그도 가고싶어보이는걸요. 저는 그 동안 류우가군에게 연락해볼게요.

 

토엔지 리온 : 뭔가 알게되면 보고드릴테니까, 지금은 알렉스군을 믿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봐요.

 

니죠 신지 : …알겠어, 고마워! 그럼 가자, 유우토군!

 

* * *

 

ㅡ한편, 그 때

 

부웅, 부웅… 파팟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여어…. 이렇게 오토바이 엔진음에 둘러쌓이는 감각, 오랜만이군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ㅡ잠깐 너희들에게 할 얘기가 있다.

 

* * * 

 

ㅡ며칠 후

 

니죠 신지 : 어, 어떻게든 시간 내에 재포장 맞췄다~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지금 당장 죽을 것 같지만요….그보다, 그는 대체 어디로 간건가요?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그로부터 계속 무단결석이라구요!?

 

니죠 신지 : 으으~ 배송건 관련해서 다녀보고있는거라고 생각하지만…

 

니죠 신지 : 이제 슬슬 출고하지 않으면 곤란한데.

 

토엔지 리온 : 신지군, 1번에 알렉스군으로부터 전화에요!

 

신지&유우토 : !?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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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2

 

 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 로고… 나도 본 적이 있는데. 대체 어디서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그래, 명함!

 

토엔지 리온 : 명함!? 교환한 적이 있는 회사란건가요?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. 영업처에서 명함 교환을 나눈 것 중 이 로고와 똑같았던게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여깄다! [토오가미 류우가] 다!

 

토엔지 리온 : !? 완전히 똑같은 로고!? 이럴수가, 류우가군이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아는 사람이세요?

 

토엔지 리온 : …저희들의 옛 동기에요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!? 전 프리즘기업 사원이라면, 저희 발주루트를 알고있겠네요!

 

토엔지 리온 : …그렇네요. 류우가군이 경쟁사라면 납득가는게 많아요.

 

니죠 신지 : 하지만, 설마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느쪽이든 경쟁사를 알았다고 해서 우리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건 아냐.

 

니죠 신지 : …응, 그렇네. 우선 배송건을 어떻게든 해결하자. 류우가군 건은, 그 다음에.

 

* * * 

 

ㅡ그 후, 다 함께 배송업자에게 연락을 여기저기 돌려봤지만…

 

니죠 신지 : …네, 네. 그런가요… 바쁘신 와중 실례했습니다.

 

달깍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이 쪽도 실패했어요.

 

니죠 신지 : 어떡하지… 이대로라면 예정일까지 배송을 못 해.

 

니죠 신지 : 모처럼 계약해주신 거래처와 한 약속을 지킬 수가 없어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. (사실은 이 수단을 쓸 생각은 없었지만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배송건은 어떻게든 한다.

 

니죠 신지 : 뭐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공장에 연락해서, 가능한 포장을 작게 나누라고 교섭해둬!

 

니죠 신지 : 뭐, 잠깐 알렉스군!?

 

니죠 신지 : …가버렸다. 도대체 어쩔 셈인거지?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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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4.23~2020.5.15 기간 내 접속으로 개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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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1

 

 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늘 신세지고있습니다. 프리즘기업의 야마토노가미입니다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네, 다음번 상품 배송에 대해 상담드릴 것이 있어서…

 

토엔지 리온 : 뭐랄까, 처음 왔을 때에 비해 꽤나 모양이 잡혔네요.

 

니죠 신지 : 응, 그래서 이번 연락도 맡겨보기로 한거야.

 

니죠 신지 : 지금 전화상대, 언제나 신세지고있는 업자분이시니까 이참에 신입을 좀 기억해주셨으면 해서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뭐, 지금부터라면 도착일을 맞출 수가 없다고요…?

 

니죠 신지 : !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뇨, 하지만, 어떻게든 안되겠습니까?

 

니죠 신지 : 알렉스군, 특급비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, 특급비를 올려드려서라도 어떻게든 기간을 맞춰주실수는 없을지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그렇, 군요.

 

니죠 신지 : …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그런 상황이시군요. 알겠습니다. 실례했습니다.

 

달깍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거절당했다. 듣자하니 갑자기 대량의 배송의뢰가 온 모양이야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그 탓에 수용 한계를 이미 넘어서, 특급비를 내더라도 대응해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.

 

니죠 신지 : 그, 그럴수가… 지금까지 거절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….

 

토엔지 리온 : 설마, 또 그 경쟁사가…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젠장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돌아왔습니다.

 

토엔지 리온 : 아, 수고많았습니다 유우토군, 리서치 성과는 어떻게 되었나요?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확실히 따왔죠. 이 잡지에 실린 상품을 만들고있는 회사 아닌가요? 우리들의 경쟁사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본래라면 첫 계약을 땄어야 했던 백화점의 특집이… 신작 어매니티 굿즈가 소개되어있군.

 

니죠 신지 : 그 얘기는, 굿즈에 그려져있는 로고의 회사가 경쟁사라는거야? 어라?

 

니죠 신지 : 으응- 나, 이 로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거같은데…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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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6

 

 

 

거래처 : 음~, 프리즘기업의 신작 비누말이죠…

 

니죠 신지 : 사원일동, 하나가 되어 만들어낸 자신작입니다!

 

니죠 신지 : 씻을 때의 사용감 뿐 아니라, 사용 후 남는 향에 대해서도 세심히 공을 들였습니다.

 

니죠 신지 : 또, 피부에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!

 

니죠 신지 : 부디 검토를 해주시지 않겠습니까. 부탁드립니다!

 

거래처 : 음~… 필사적인 것 같아보이고, 융통시켜주고싶긴 한데.

 

거래처 : 방금 막, 다른 기업의 상품을 소개받은 터라 고민이 되네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저기. 그 상품에 대해 알려주실 수 없을까요.

 

거래처 : 응? 아니, 그건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후의 상품개발을 위해서라도, 부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. 부탁드립니다!

 

니죠 신지 : 알렉스군…!

 

거래처 : …그렇게 머리를 굽혀오면 이것 참.

 

거래처 : 이케루씨에겐 언제나 신세지고있기도 하고….

 

거래처 : …그 쪽 기업은 어매니티 굿즈(*생활비품) 한 분야만을 다루는 곳이야.

 

니죠 신지 : 어매니티 굿즈 한 분야만….

 

거래처 : 프리즘기업의 안경닦이는 굉장히 좋았고, 비누도 분명 좋을거라 생각해.

 

거래처 : 다만, 역시 한 분야를 통틀어 다루는 쪽이, 매 번 번거롭지 않게 진행할 수 있고, 또 그만큼 비용절감도 되니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과연… 그렇군요….

 

거래처 : …뭐 그렇다고는 하지만, 프리즘기업과는 오랜 연이 있으니까.

 

거래처 : 조금 고민해보도록 하지. 시간을 주지 않게나?

 

니죠 신지 : …네! 부디 부탁드립니다!

 

니죠 신지 : …이번에는 조금, 다녀온 보람이 있었네.

 

니죠 신지 : 아직 방심할 순 없지만… 고마워, 알렉스군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니, 나는…

 

니죠 신지 : 거기서 야마토노가미군이 머리를 숙여 상대방에 대해 물어봐줘서 고마웠어.

 

니죠 신지 : 그 덕에, 상대방의 진의를 알게되었으니까.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어.

 

* * *

 

ㅡ며칠 후

 

니죠 신지 : …네. 네, 정말인가요! 감사합니다!

 

니죠 신지 : 네, 잘 부탁드립니다! …알렉스군! 계약 땄어, 요전번의 그 회사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축하드립니다.

 

니죠 신지 : 좋아, 바빠지겠는걸! 함께 힘내자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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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5

 

 

 

니죠 신지 : 이케루씨에게 소개받은 기업….

 

니죠 신지 : 우리들에게는 거의 마지막 찬스…. 어떻게든 해내지 않으면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산더 : 어.

 

니죠 신지 : 약속을 잡아주신 이케루씨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상품어필을 잘 해봐야지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…엥!? 신지!? 신지 아니냐!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우와 완전 간만이잖아~! 뭐냐, 많이 컸다 너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뭐, 뭐야… 이 경박한 남자는?!)

 

니죠 신지 : 류우가군! 우와아, 정말 오랜만이네! 회사 세웠다더니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와씨 소문 다 났네!? 완전 땡큐지만~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그보다 이 쪽 보디가드 같은 덩치남은 누구? 신지찌의 보디가드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어느새 이런 초 중역이 된거야!? 우리 동기의 별이 되었구만!?

 

니죠 신지 : 아니이, 그럴리가 없잖아… 이 쪽은 야마토노가미 알렉스군. 올 해 들어온 신입이야.

 

니죠 신지 : 카츠야씨가 데려와주셔서, 함께 영업을 하고있어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헤에~ 정말로 카츠야씨 소개로!?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그렇다는건 기대의 신인이란 얘기네?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.

 

니죠 신지 : 아, 이쪽은 나와 리온군의 동기로, 류우가군이라고 해.

 

니죠 신지 : 지금은 회사를 그만 뒀지만, 새로운 회사를 차렸다고 하더니…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아, 맞아맞아. 다시 한 번 인사할게.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지금은 이런 회사를 하고있어. 뭔가 일이 있다면 잘부탁한다!

 

니죠 신지 : 우와, 대표이사사장! 대단하다…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아니 뭘~ 신지찌도 충분히 대단하지! 야마토노가미도 잘 부탁한다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옙.

 

니죠 신지 : 아, 벌써 이런 시간! 회의하러 가야되는데…!

 

니죠 신지 : 미안, 류우가군! 다음 번에 다같이 오뎅가게에서 마시자!

 

토오가미 류우가 : 아아, 담에 보자!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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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4

 

 

 

토엔지 리온 : 신지군! 계약건은 어떻게 되셨나요?

 

니죠 신지 : 실은… 지금까지 연이 있던 곳을 포함해서 전부 거절당했어.

 

토엔지 리온 : 네에?! 정말인가요…!?

 

니죠 신지 : 이케루씨에게도 상담드려봤지만, 어쩌면 저희를 견제하는 경쟁사가 있는걸지도  모른다고….

 

토엔지 리온 : …그런가요…확실히 이케루씨 말씀대로 일지도 모르겠네요.

 

토엔지 리온 : 실은, 개발부쪽에서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있어요.

 

니죠 신지 : 무슨 말이야…?

 

토엔지 리온 : 방금 디자인 회사 쪽으로부터 신상품 패키지를 거절하는 연락이 온 참이라…

 

토엔지 리온 : 향료 메이커쪽에서도, 납품이 밀려 바쁘다던가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어이, 그거. 이상하잖아.

 

니죠 신지 : 알렉스군. 역시 그렇게 생각해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유사한 상품에 밀려 거래처가 거절당하는건 뭐어, 나라도 이해는 되지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 쪽이 발주를 넣은 회사까지 거절당한다는건 말도 안되잖아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확실히… 뭔가 우리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, 이상하네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설마, 우리 정보가 외부에 빼돌려져서, 방해공작을 당하고있다던가…?

 

토엔지 리온 : ……!

 

니죠 신지 : …그럴리는 없어. 여기에 회사를 배신할 사람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 해.

 

니죠 신지 : 이 상품이 만들어지기까지, 모두가 하나가 되어 분발해왔는걸.

 

니죠 신지 : 그러니까, 절대로 없어! 나는 그렇게 생각해.

 

토엔지 리온 : 신지군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흐응…. 언제나 굽신굽신하더니만, 이럴 땐 딱잘라 말 할 줄도 알잖아)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어, 어디까지나 가능성을 말한것 뿐이야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나도, 회사를 배신할 녀석이 있을거라곤 생각치 않지만….

 

니죠 신지 : 하지만 유우토군이 말한대로, 뭔가 이상하단 것 만큼은 자명하네.

 

니죠 신지 : 조금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. 리온군, 협력해줄래?

 

토엔지 리온 : 네, 물론이에요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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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3

 

 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…그렇구나…전멸이라…꽤 힘들게 됐네.

 

니죠 신지 : …네….

 

니죠 신지 : 백화점 뿐만 아니라, 몇년이나 거래가 있던 가게까지도 왠일인지 전부 NG가 나서…

 

니죠 신지 : 정말 이젠, 어떡하면 좋을지…. 이케루씨에게 상담을 드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지만.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무슨 말씀을. 귀여운 후배가 곤란해하고있는걸.

 

니죠 신지 : 감사합니다. …전설의 영업맨이라고 불리는 이케루씨라면…

 

니죠 신지 : 이럴 땐, 어떻게 하시나요?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음~…. 이 외에 다른 영업 후보는?

 

니죠 신지 : 그게… 정말로 구석구석까지 돌았어요.

 

니죠 신지 : 신입시절에 신세졌던 곳 까지도 전부….

 

니죠 신지 : 하지만 어딜 가도, 대부분 다른 회사와 계약이 되었다며 거절당해버려서.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다른 회사, 라… 그건 뭔가 좀 이상하네.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새로운 곳이라면 모를까, 예전부터 거래를 하던 곳이 그렇게 거절을 했다, 는건….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좀~ 맘에 걸리는걸?

 

니죠 신지 : 그렇…네요, 듣고보니….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어딘가 경쟁사가 우릴 견제하고 있는걸지도… 개발이나 마케팅 팀 쪽에 상담해보는건 어때?

 

하치오우지 이케루 : 이 쪽에서도 안경닦이 도매업을 하는 회사를 좀 찾아볼테니까.

 

니죠 신지 : 이케루씨… 감사합니다! 부탁드릴게요.

 

* * *

 

ㅡ그 후, 개발부에서는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뭣! 무슨 말씀이신가요 그게!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아뇨, 하지만 평소엔 언제나 이정도 납기로… 네? 그런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알겠습니다. 아뇨, 네. 그럼….

 

토엔지 리온 : 유우토군, 무슨 일인가요?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디자인 회사로부터 신상품 패키지의 납기가 너무 빠듯하다고 연락이 왔어요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…그 뿐만이 아니에요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방금, 향료 메이커쪽도 재고가 없어서 견적대로의 납품이 어렵게 되었다고 하는거 있죠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대량발주가 있어서 바쁘다고, 대체 어떻게 된건지…

 

토엔지 리온 : 그건… 뭔가 이상하네요….

 

니죠 신지 : 앗, 리온군! 잠깐 괜찮을까요?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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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2

 

 

 

니죠 신지 : ㅡ네, 네. 그럼 내일 모래 오후 1시에 찾아뵙겠습니다. 잘 부탁드립니다.

 

니죠 신지 : 후우... 다음 회사에선 제발…

 

니죠 신지 : (일단 지금까지 연이 있던 회사들에 하나하나 연락해보곤 있지만, 솔직히…)

 

니죠 신지 : …아. 미안, 퇴근시간이 지났네. 오늘은 이제 돌아가도 돼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당신은 어떡할건데.

 

니죠 신지 : 나는 조금 더 업무 보고 가려고. 영업 상담 리스트, 빨리 정리해두고싶어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그런가.

 

니죠 신지 : 응, 수고했어.

 

니죠 신지 : …막 들어온 신입까지 야근시킬 순 없지. 좋아 그럼, 쫌만 더 힘내볼까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이거, 마셔라.

 

니죠 신지 : 엇, 커피? …알렉스군, 돌아간게 아니었…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딱히…. 카츠야씨라면, 이렇게 행동했겠지 싶었을 뿐이야.

 

니죠 신지 : 그래… 고마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리스트는 이 쪽에서 정리한다. 당신은 거래처들 연락 돌리는 쪽에 집중하라고.

 

니죠 신지 : 알겠어. 잘 부탁할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어.

 

***

 

ㅡ며칠 후

 

니죠 신지 : …네!? 하, 하지만…!

 

니죠 신지 : …네. 알겠습니다, 그렇군요. 그런 사정이라면….

 

니죠 신지 : 네,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 땐 부디. 네. …실례했습니다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잘 안 된건가, 이전번에 넣었던 연락.

 

니죠 신지 : …응….뭐, 이럴때도 있는거지,어쩔 수 없어….

 

니죠 신지 : (…하지만 방금 전화로 리스트에 있던 기업 전부에게 거절당했어…)

 

니죠 신지 : (설마,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그렇게 매일 영업을 다닌 결과가 이건가…. 계약을 따낸다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군…)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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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4.29~2020.5.15 기간 내 접속으로 개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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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1

 

니죠 신지 : …그렇게 되어, 백화점과의 거래는 백지가 되었습니다…정말 죄송합니다!

 

토엔지 리온 : 네에?! 그게 정말인가요, 신지군!

 

니죠 신지 : 응, 정말이야. 내 역부족으로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우리 회사로서도 거래실적이 컸던 백화점이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영업계획을 대폭 손봐야할 필요가 있겠어. 인원쪽은 괜찮은가?

 

니죠 신지 : 네, 그건 어떻게든…

 

니죠 신지 : 백화점과의 건에 대해서는, 거래량을 메꿀 수 있도록 다른 후보에게도 연락을 취하는 중입니다.

 

니죠 신지 :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, 그치만 어떻게든 할테니까요…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회사 밖에서도 안에서도 굽신대기나 하고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저 백화점과 거래를 못 한게 그렇게 큰 일인거냐?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칫.

 

* * * 

 

회의 종료 후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오, 알렉스! 잠깐 시간 될까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카츠야씨! 네, 괜찮슴다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잘됐군, 잠깐 점심먹으러 같이 가자.

 

* * * 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…그래서, 어때? 요즘 일하는거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방금 사내회의중에도 무쟈게 무서운 얼굴 하고 있었으니까말야. 뭔가 불만이 있다면 들어줄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불만, 이랄까…. 예의 그 백화점 영업 건, 저도 같이 갔었슴다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거기서 상대방한테 이번엔 거래 못하겠다는 말을 들어도 신지…씨, 굽신대기나 하고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다음에 또, 어쩌고 웃으면서 돌아와선, 오늘 사내 회의에서도 굽신굽신대고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뭐랄까, 배알도 없달까, 솔직히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맘에 안 들어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신지가 그렇게 머리를 굽힐 수 있는건, 그만큼 그녀석이 우수하기 때문이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백화점의 대응은, 솔직히 우리 회사로선 예상외의 일이고 갑작스러운 일이였어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럼에도 그녀석은 그 순간 날선 말 대신 머리를 굽히고, 다음 기회로 연결시켰잖아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회사라는건 팀플레이야. 폭주족의 팀과도 같은거랄까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 중 프로잭트 팀장이며, 네 상사이기도 한 신지는 말하자면 리더라고 할 수 있지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 녀석이 굽신대는건, 팀을 이끌고있다는 자각을 분명히 갖고있기 때문이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러니까 너도, 신지가 하는 말을 잘 들어둬. 뭔가 배우는 바가 있을거야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뭐어, 카츠야씨가, 그렇게 말한다면……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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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전대미문!? 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6

 

 

 

영업담당 : 그럼, 윗 분을 모셔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저 녀석이랑 얘기하는게 아니었단말야?

 

니죠 신지 : 평소에는 사토씨랑 상담하지만, 오늘은 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니까.

 

니죠 신지 : 오랫동안 신세지고있는 백화점이야. 그러니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딱히 긴장따윈 안 했지만…

 

니죠 신지 : 이미 몇 번인가 와서  얘기를 나눴으니까, 이후에는 얼마나 입고시킬지 결정하는 것 뿐이야.

 

니죠 신지 : 그러니까 오늘은 계약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보여주게 될거야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흐응.

 

상사 : 아이고~ 기다리게했습니다. 사토의 상사인 스즈키입니다.

 

니죠 신지 : 앗, 오늘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!

 

니죠 신지 : 바로 본론을 말씀드리자면, 반짝임 비누의 거래에 대해 이야기를-

 

상사 : 아-… 그 건에 대해서 말입니다만, 죄송하지만…

 

니죠 신지 : 네!? 어, 어어… 죄송하다니, 그, 말씀은…

 

상사 : 그, 정말 죄송하게 되었지만 다른 회사와 먼저 계약을 맺어버려서 귀사와는 거래할 수가 없게 되었달까…

 

니죠 신지 : 네에!? 그, 그럴수가! 저희 상품의 무엇이 문제였나요…?

 

상사 : 아뇨, 품질은 정말 좋았고, 상품도 정말 멋졌습니다.

 

상사 : 그렇지만 다른 회사 쪽이 조건이 더 좋아서…

 

니죠 신지 : 그, 그렇군요…. ……알겠습니다.

 

니죠 신지 : ……하아. 설마 이렇게 될 줄은…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칫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뭐야 대체, 이 자식은. 우물쭈물대기만 하고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이 자식, 풀죽어있을 때냐? 하나 망했다고 다 끝난게 아냐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여기가 안되면, 다른 거래처를 찾아가면 되는거잖아.

 

니죠 신지 : …그렇네. 침울해 하고 있을 수만은 없지.

 

니죠 신지 : (그래…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어. 힘내야지…!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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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전대미문!? 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4

 

 

 

토엔지 리온 : …그, 그러고보니! 여자친구분이랑은 요새 어떠세요? 잘 지내세요?

 

토엔지 리온 : 여자친구분과 신지군, 잘 됐으면 좋겠어서…

 

니죠 신지 : 아아…그게, 그… 뭐랄까…

 

니죠 신지 : 일단 동거중이긴 한데요…

 

니죠 신지 : ……하아.

 

토엔지 리온 : 아, 어엄… 뭐, 뭐어, 지금은 일이 바쁜 시기니까요…

 

신지&리온 : ………….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…아, 맞아. 그러고보면 그녀석은 어떻게 됐지?

 

니죠 신지 : 에? 그녀석…?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응. 동기 중 류우가말야. 왜 그… 전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잖아?

 

니죠 신지 : 아~ 류우가군…. 음~ 저도 사실 잘 모르는데요…

 

니죠 신지 : 그 후로 전혀 만나질 못했고, 연락도 안돼서…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앗, 그랬구나?

 

니죠 신지 : 네…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는, 뭔가 수상한 사업을 하고있는 것 같았는데.

 

토엔지 리온 : 저도 맘 편히 연락하기 어려워서요…

 

니죠 신지 : 류우가군이 지금 어떻게하고 있는지, 궁금하긴 한데…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그렇구나. 별 일 없다면 좋을텐데, 어떠련지…

 

토엔지 리온 : 저, 그렇게 잘 아는건 아니고, 어디까지나 소문인데요…

 

토엔지 리온 : 회사를 하나 차려서 새로운 사업을 한단 얘길 들었어요.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흐응, 그렇구나? 괜찮으려나.

 

토엔지 리온 : 잘은 모르지만… 소문상으로는, 수상한 느낌은 없었어요.

 

니죠 신지 : 그렇구나… 분명 류우가군이라면 이번에야말로 잘 해낼거야!

 

니죠 신지 : (괜찮을지는 좀 걱정이지만…)

 

니죠 신지 : (그렇지만 분명, 류우가군이 주저앉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하니까)

 

니죠 신지 : (그래, 나도 힘내야겠다. 반짝임 비누… 잘 해낼 수 있음 좋겠네…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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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전대미문!? 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3

 

 

 

부우우우우우웅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제길… 대체 뭐야! 그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회사에 들어간건데…!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그 신지어쩌구하는 녀석은 헤실기나 하고 빌빌대는대다 촌스럽고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이딴걸 은혜갚기라고 할 수 있냐…!!)

 

부우우우우우웅…

 

* * * 

 

 

니죠 신지 : 아아아… 정말이지…토시카타씨, 한 잔 더!

 

토엔지 리온 : 어어? 더 마시려구요? 안돼요… 몸에 안 좋다구요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오늘은 왠지 많이 마시네. 별 일인걸.

 

토엔지 리온 : 역시 그 신입이 말썽이였나요…?

 

니죠 신지 : 우우… 맞아요. 오늘 오후 거래처에 인사드리러 가기로 했는데…

 

니죠 신지 : 휴식시간이 끝났는데도 야마토노가미군이 돌아오질 않아서, 여기저기 엄청 찾아다녔어요

 

토엔지 리온 : 정말요? 유우토군이 신입 연수 때 어땠는지 얘기 해주긴 했는데…

 

토엔지 리온 : 설마 그 후에 그런 일이 있었을 줄은 몰랐어요.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그 친구, 찾긴 찾았어?

 

니죠 신지 : 네, 일단은… 하지만 이미 거래처와의 약속시간이 아슬아슬해져서…

 

니죠 신지 : 어떡할까 고민하고 있었더니, 야마토노가미군이 [오토바이 타는게 빠를걸] 라더라고요.

 

토에니 리온 : 설마, 거래처까지 오토바이 타고 가신거에요!?

 

니죠 신지 : 네… 억지로 태우고는, 엄청나게 밟더라고요…

 

니죠 신지 : 상대방 회사 근처에 주차장이 있었으니 망정이지만, 으으으…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그건… 뭐랄까, 이렇게 마시는 이유를 좀 알겠네…

 

토엔지 리온 : 확실히, 아, 저 신입 괜찮으려나? 싶긴 했는데, 그정도일줄은…

 

니죠 신지 : 저도, 카츠야씨로부터 좀 더 이야기를 들어두는게 좋았을거라고 생각은 하는데…

 

니죠 신지 : 제 후배는 왜 항상 이런건지… 하아~…

 

미나바 토시타카 : 아, 하하… 이건 뭐랄까 참…답하기 쉽지 않은 문제네…

 

토엔지 리온 : 신지군…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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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전대미문!? 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2

 

 

 

니죠 신지 : …여기까지, 사무실 내는 다 둘러본 것 같은데, 뭔가 질문 있을까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아니.

 

니죠 신지 : 음…그럼, 이제부터 신입 연수를 할테니까, 잠깐 기다려봐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신입 연수?

 

니죠 신지 : 응. 일단 기본적인 업무내용이나 비지니스 매너에 대해, 이것저것 설명하려고.

 

니죠 신지 : 또 한 명, 얼마 전에 입사한 친구도 함께할테니까 소개해줄게. 곧 올텐데…

 

철컥!

 

토엔지 리온: 기다리셨습니다. 유우토군, 데려왔어요.

 

니죠 신지 : 아, 리온군. 고생이 많네요. 그리고, 신입사원분 쪽도…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처음 뵙겠습니다, 스즈하라 유우토입니다. 오늘부터 잘 부탁드립니다.

 

니죠 신지 : 응, 잘 부탁할게. 아, 이 쪽은 오늘 입사한 야마토노가미 알렉스군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야마토노가미 알렉스다.

 

토엔지 리온 : 상품개발부의 토엔지 리온입니다. 잘 부탁드리겠습니다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나는 스즈하라 유우토. 동기기도 하고, 앞으로 잘 부탁한다. 아, 이건 명함-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어-…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엑?!(한, 한 손으로 명함을…?)

 

니죠 신지 : 아, 음… 야마토노가미군에겐 나중에 명함 교환하는 법을 알려줄게.

 

니죠 신지 :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, 일단 회사의 이념과 방침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.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잘 부탁드립니다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…칫, 성가시군. 나는 그 사람에게 은혜를 갚으려 한 것 뿐인데…)

 

* * * 

 

니죠 신지 : ㅡ렇게 될거니까. 그러니까 야마토노가미군은 좀 이따 거래처에 인사드리러 갈거야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

 

니죠 신지 : …어으응, 그럼 슬슬 점심시간이고, 일단 좀 쉴까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그런가. 그럼 이만.

 

쾅!

 

스즈하라 유우토 : 음, 으으음… 저 사람, 괜찮은걸까요…

 

니죠 신지 : 아, 아하하… 괜찮, 겠지…

 

 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
2020.4.28~2020.5.15 기간 내 접속으로 개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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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전대미문!? 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1

 

부와아아아앙! 부와아아아아아앙! 끼긱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훗… 여기가 프리즘기업인가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니노미야 카츠야… 그 사람에게 받은 은혜를 드디어 갚을 수 있겠군!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회사원같은걸 내가 할 수 있을진 알 수 없지만…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할 수 있을까 어떨까가 아냐, 하느냐 마느냐다. 간다…!)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오, 큰소리가 난다 싶더니 역시 알렉스였잖아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…! 아아, 당신이 말한 시간에 출근했다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응, 잘했네. 오토바이는 그 쪽 주차장에 주차해둬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리고, 한 명 더 소개할게. 어이, 신지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한 명 더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오늘부터 네 상사가 될 녀석이지. 니죠 신지라고, 신제품 영업을 담당하고있어.

 

니죠 신지 : 처음뵙겠습니다, 야마토노가미군! 제가 니죠 신지입니다.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뭐? 이 녀석이 내 상사라니… 당신은 뭐하는데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나는 부서가 다르니까. 아, 그래도 뭔가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러 와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자… 잠깐만! 나는 당신한테 은혜 갚을 생각으로 여기 온거라고!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신지를 돕는게, 은혜를 갚는거야. 지금 가장 기대받고있는 부서지만 사람 손이 워낙 부족해서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래서 네가 와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! 앞으로 잘 부탁한다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뭐… 무슨 그런…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럼, 이 뒤는 맡길게. 잘 부탁한다 신지!

 

니죠 신지 : 네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뭣, 잠깐 기다려! 어이! …가버렸잖아.

 

니죠 신지 : 어, 그러니까… 그럼, 그, 사무실을 안내할까 하는데요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칫. 왜 이딴 자식이랑…

 

니죠 신지 : 아, 아하하…

 

니죠 신지 : (모처럼 신규 사업에 일손이 생겼다 싶었는데… 좀 불안한걸…)

 

posted by 덕후덕

Sing New Shine!3 2020.4.28 - 2020.5.15

 

◆ 스토리

 

대인기! 그 드라마가 돌아왔다!

새로운 전개를 위해, 신규 사업을 일으키는 프리즘기업.

거기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것은

"전직 폭주족 전설 리더" 야마토노가미 알렉스(야마토 알렉산더)!

끊임없이 발생하는 트러블의 폭풍!

그 뒷면에서 슬그머니 움직이는 수상한 그림자…

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 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 곧 온에어-!!

 

◆이벤트 스토리 개방 조건

 

- Chapter I 전대미문!?의 신입사원 나타나다! #1 (4/28~5/15)

- Chapter II 트러블연발!? 수상한 그림자 #1 (4/29~5/15)

- Chapter III 콘크리트 매니지먼트 #1 (4/30~5/15)

 

* 기간 내 접속으로 각 챕터의 1화 무료 개방

* 이후 스토리 개방에 필요한 총 스탬프 갯수 : 40개 (1챕터 11개, 2챕터 13개, 3챕터 12개, 에필로그 4개)

* 라이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총 스탬프 갯수 : 54개 (2F 스탠드 1개, 1F 스탠드 2개, 아레나3개 * 9곡)

* 브로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스탬프 갯수 : 58개 (KPR 16개, PR 9개, SR 4개, R 2개)

 

 

* 스크린샷은 첨부하지 않습니다. 게임에 접속하여 모션, 보이스와 함께 봐주세요.

 

 

프리즘 드라마 스페셜

[Sing New Shine!3 -소울에 새겨라! 회사원이 살아가는 방식]

예고편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훗! 후욱!

 

철컹! 철컹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후… 이걸로 한 세트 끝났군. 이 다음엔-

 

스탭 : 알렉씨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음? 누구냐 너는.

 

스탭 : 처음 인사드립니다! 저는 [Sing New Shine!] 시리즈 스탭입니다만…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그래서 뭐.

 

스탭 : 이 시리즈는, 프리즘기업을 무대삼아 전개되는 드라마시리즈입니다만,

 

스탭 : 이번 시즌3에, 부디, 부디 알렉씨께서 출연해주실 수 없으실까 하고…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거절한다.

 

스탭 : 아이구, 그러지 마시구요! 이전, 같은 슈왈츠로즈 소속 루이씨께서도 출연하신 적이 있으시고…

 

스탭 : 이번 알렉씨께 부탁드릴 역은, 그 니시나 카즈키씨와의 관계도 있답니다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니시나 카즈키?

 

스탭 : 네네, 맞아요! 이미지를 생각해도 알렉씨 밖에는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!!

 

스탭 : 이쪽이 기획서입니다, 부디 한 번 검토해주시면…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이리내.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(…과연. 확실히 내 이미지와 어울리는군)

 

스탭 : 이전 알렉시께서 출연하셨던 영화 [블랙로즈]라고 있었잖습니까.

 

스탭 : 그 연기를 본 감독이, 당신밖에 없다! 고 말씀하고 계셔요~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흐음.

 

스탭 : 그러니 부디! 부디 검토를-!!

 

야마토 알렉산더 : …뭐, 그래. 나쁘지 않은 역이라고는 생각하는데…

 

* * * 

 

스즈노 유우 : 어이 신! 신!! 빨리 와, 시작한다고!

 

이치죠 신 : 응, 지금 갈게!

 

사이온지 레오 : 드디어 시작하네요…! [Sing New Shine!3] 방송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아아! 어떻게 완성되었을지 궁금하네.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카즈키씨의 연기는 최고였슴다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런데 저는… 잘 했을지 어떨지.

 

니시나 카즈키 : 타이가는 어려운 역이니까말이지. 하지만 좋은 연기였다고 생각해!

 

사이온지 레오 : 평소의 타이가군과는 전혀 다른 역이니까요. 그래도 멋졌어요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그, 그럼 됐지만…

 

이치죠 신 : 유우군은 이번 시리즈가 첫 참가였지?

 

스즈노 유우 : 엉! 드라마 찍을 땐 언제나 그렇지만, 이번에도 결과물이 신경쓰여서.

 

사이온지 레오 : 아침부터 계속 들썩거렸더랬죠, 유우군.

 

스즈노 유우 : 헤헷… 나로서는 꽤 잘 되지 않았나 싶은데말야.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알렉과의 접점도 있었지. 그것도 굉장히 좋았어!

 

니시나 카즈키 : 알렉다운 역이라고도 할 수 있고, 의외인 부분이 있었다고도 할 수 있고…

 

니시나 카즈키 : 다들 좋은 연기를 펼쳤으니, 분명 좋은 드라마로 완성되었을거라 생각해!

 

이치죠 신 : 아, 시작하네요!

 

스즈노 유우 : 좋았어!! 헤헷, 어떻게 되었으려나~!

 

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

 

* * * 

 

따르르릉, 따르르릉

 

니죠 신지 : 네, 프리즘 기업입니다! 네, 네… 아, 안경닦이 말이죠!

 

니죠 신지 : 그 쪽은 담당자가 바뀌어서, 지금 그 쪽으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!

 

니죠 신지 : 죄송한데 안경닦이 관련 문의 대응 부탁드릴게요!

 

니죠 신지 : 후우… 일이 안 끝나네… 하나가 끝나면 그 다음 또 해치워야 할 일이 생기고…

 

니죠 신지 : 신제품 영업을 위해 자료도 만들어야 하는데.

 

니죠 신지 : 으으, 어떡하지… 이 [반짝임 비누], 빨리 영업하러 가고싶은데…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오, 신지! 바빠보이네, 새로 맡은 일은 잘 되어가고있어?

 

니죠 신지 : 카츠야씨… 으으, 그게 완전 꽝이에요…

 

니죠 신지 : 전에 하던 일 인수인계는 끝났을 터인데 가끔 문의가 오기도 하고.

 

니죠 신지 : 신제품 쪽도 자료를 만들 시간이 없어서 곤란한 상테네요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역시 그랬군. 혹시 그럴지도 싶어서 와봤는데 잘 한 것 같네.

 

니죠 신지 : 응? 무슨 뜻이세요…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실은, 새로운 직원을 스카웃해왔어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좀 연이 있어서 알게된 사이인데, 기세가 좋고 정도 두터운 녀석이야!

 

니죠 신지 : 정말인가요!? 역시 채용 엘리트 인사담당 니노미야 카츠야씨!!

 

니죠 신지 : 정말이지, 이대로라면 모처럼 맡은 신제품 업무가 전혀 진전이 없을것 같아 곤란하던 참이였어요…!

 

니죠 신지 : 카츠야씨과 이케루씨가 프리즘 기업에 돌아와주셔서 정말로 든든해요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하하, 잘됐네! 이번에도 괜찮은 느낌의 버닝이 있었으니까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일단 그녀석하고 약속은, 다음주 초부터 와주는 걸로 되어있어.

 

니죠 신지 : 와, 감사합니다! 이제야 일이 좀 돌아가겠네요…!

 

니죠 신지 : 그 신입분은 어떤 분이신가요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아아. 정말 좋은 녀석이야. 이건 저번주에 있던 일인데-

 

* * * 

 

부우우우우웅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빨리… 빨리 가지 않으면. 이대로는…!)

 

바이크를 질주하는 남자. 그의 이름은 야마토노가미 알렉스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(좀 더… 좀 더 빨리. 빨리…!!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윽!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윽!? 위험해!!

 

끼기긱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위…험했다, 부딪힐뻔했어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정신 빼놓지 다니지 말라고! 가뜩이나 급한데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뭐… 너, 무슨 말을 그렇게 해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애초에 과속해서 달리고 있던건 그 쪽이잖아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내 알바 아냐! 아무튼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가야한다고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뭘 그렇게 급하게-

 

강아지 : 끄응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…어? 강아지…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앗! 이녀석, 야, 가만히 있어!

 

강아지 : 끄응~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 강아지, 안 좋아보이는데… 네가 기르는 강아지인가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아. 아파서, 서둘러 수술을 받아야해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하지만 돈이 없으니까… 그러니까 빨리 이 바이크를 팔아치워서 수술비로 쓰지 않으면 안된단말이다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 오토바이를…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(너덜너덜한 오토바이다. 꽤나 험하게 다루며 혹사시킨 것 같은데…)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(저 오토바이를 팔아봤자 얼마나 받을지… 수술비를 채울 수 있을까…?)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아무튼, 난 간다. 그럼-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기다려. 오토바이를 팔러가면 시간이 지체되잖아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분명 그 말도 맞긴 하다만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니 뭐야? 왜 네놈자식이 뒤에 타는거냐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됐으니까,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자고! 수술비라면 내가 내줄테니까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읏!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이대로 냅뒀다가는 때를 놓칠지도 모른다고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렇다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버닝하는 수 밖엔 없어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그, 그렇지만, 처음 보는 녀석에게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런 말할 때가 아냐! 자, 빨리 가자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알겠어. 밟는다!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어! 서두르자고, 버닝!!

 

부우우우우웅…

 

* * * 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하~ 다행이다! 강아지 수술이 무사히 끝나서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아…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아니, 왜 석연찮은 얼굴을 하고있어? 모처럼 수술도 성공했으니 기뻐해도 좋잖아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당신이 없었더라면 손도 못 써봤을거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아, 그거? 신경쓰지마! 당연한 일을 한 것 뿐이니까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니, 받기만 할 순 없지.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는게 규정이니까! 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(규정…? 난폭하게 오토바이를 모는것도 그렇고 뭔가 폭주족팀 같은데 소속되어있는걸까)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…저기, 네 이름은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야마토노가미 알렉스다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알렉스라. 지금 어디 소속된 곳은 있어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아니, 지금은 어디에도. 지금은 그저 프리터다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(그런가… 어디까지나 [예전] 일이고, 지금은 손을 씻었다는거군. 그러면…)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나는 이런 사람이다. 명함, 받아줬으면 하는데.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프리즘기업의 니노미야 카츠야…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아아. 거기서 인사담당을 맡고있는데, 사업을 확장하면서 손이 부족해져서말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네 강아지도 바로 퇴원할게 아니고, 아직 돈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그렇다면 착실히 취직하는 쪽이 좋겠지. 괜찮다면 우리 회사에 오지 않을래?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내가… 회사원…?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뭐, 지금 당장 결정하라는건 아니야.

 

니노미야 카츠야 : 흥미가 있다면 연락주길 바래. 그럼!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앗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…저녀석 진심인가…? 분명 돈을 벌긴 해야하지만…

 

야마토노가미 알렉스 : 인의, 지켜보실까.

 

ㅡ그 사나이, 전 폭주족 리더였으며 지금은 그저 프리터.

 

ㅡ사람들이 부르기를 [도깨비 알렉스] 무사히 회사원으로 전직할 수 있을 것인가…!?

 

 

posted by 덕후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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