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트데이 대감사제! 타카하시 미나토 SR [나의 마음] #2
화이트데이 대감사제!
나의 마음 미나토 (※ボクの気持ち)
#2
ㅡ 화이트데이 라이브에서 팬분들께 드릴 과자를 만들기로 한 미나토
ㅡ 그 길에서 미나토가 발견한 것은…
●코우가미 타이가 : …앗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아, 코우가미잖아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사이온지가 쫓아갔었을텐데…
●코우가미 타이가 : …만났슴다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그런데 같이 안 있네?
●코우가미 타이가 : 뭐어…. 그렇게 됐슴다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뭔가 더 말하고싶어보이는데…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음-, 구조선을 띄워주고싶지만…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될지가…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본래 코우가미와 카즈오의 문제이기도 한만큼 주변에서 너무 말을 얹어대는건 안좋겠지…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…그래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카즈오는 타이가를 기다리고있어.
●코우가미 타이가 : 예?
●타카하시 미나토 : 기숙사에 돌아가보면 분명 알게 될거야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지금은,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하는게 급선무…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그래도 조금은 도와주고 싶으니까, 아주 조금만 카즈오의 마음을 전하자)
●코우가미 타이가 : …그자식, 그렇게 열심히 하고있슴까?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음? 카즈오? …응, 굉장히 열심히 하고있어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공연장을 구하는 것 부터 의상, 그리고 라이브 구성까지 전부 자기가 하겠대.
●코우가미 타이가 : 흐, 흐음…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이건… 카즈오도 코우가미도, 서로 신경은 쓰이지만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상태인걸까?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둘이 참 닮은 꼴이랄지… 양 쪽 다 완고하니까말야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오늘은 제 철 야채를 잔뜩 넣은 맛있는 화이트 스튜를 할거야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얼마든지 먹을 수 있도록 많이 만들어둘테니까 어서 돌아와.
●코우가미 타이가 : …….
●타카하시 미나토 : 나는 화이트데이 라이브용 과자에 쓸 재료를 사러 가던 길이라, 이만.
●코우가미 타이가 : 예, 예에…. (꼬르르르륵……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내게 할 수 있는건 여기까지려나. 하지만 코우가미에게 무언가 전해졌으리라 믿어)
●타카하시 미나토 : (스튜가 따뜻할 때 먹어주러 오면 좋겠네)